토트넘 핫스퍼 3-1 레스터 시티
이번 프리미어리그 경기가 무득점으로 끝난다면 성을 갈겠다고 했다!
이제 나는 SBOBET 팬들로부터 성을 갈라는 말을 듣지 않아도 되지만, 단지 이 두 팀이 공격적 성향이 강하기에 했던 말일 뿐이었다.
해리 케인, 델레 알리, 그리고 제이미 바디와 같은 선수들이 아직 공개되지 않은 이유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고 있더라도 무승부를 보는 것은 쉽지 않은데, 두 팀 간의 무승부는 지금까지 97번의 맞대결 중 1948년 3월 2부 리그에서 단 한 번 나왔을 뿐이기 때문이다.
경기 하이라이트
제이미 바디의 선발 제외는 물론, 파피 멘디가 워밍업 중에 부상을 입고 윌프레드 은디디로 명단이 변경되는 등 레스터에게는 예기치 못한 변화가 있었다.
해리 맥과이어의 슛은 위고 요리스가 막아내며 골대를 넘어가고 젊은 하비 반스가 첫 출전한 유리 틸레만스의 공을 받아 날린 슛이 골대를 살짝 빗나가는 두 번의 초반 찬스를 만들어내며, 이런 변화는 크게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듯했다.
11일 전 안필드에서 레스터에게 1승점을 안겨준 것은 맥과이어였으며, 토트넘은 이번 시즌 레스터가 상위 6개 팀을 상대로 승점을 내는 것을 막아왔다는 것을 알고 있었을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2019 승부 예측에 관한 한 토트넘은 우승 경쟁에서 제외되어 있지만, 상위 두 팀이 실수를 한다면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순위에 머무르기를 원하고 있을 것이다.
전반 20분이 되었고, 최근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최고의 골키퍼로 뽑힌 아버지의 기량을 물려받은 카스퍼 슈마이켈은 대니 로즈의 슛을 막아내며 최고의 세이브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3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공을 위험 지역으로 밀어넣었고, 다빈손 산체스가 헤딩 슛을 날리면서 슈마이켈은 동점을 유지할 수 없었다.
이것은 산체스가 2017년 여름 아약스에서 이적한 이후 첫 득점이었다.
후반전에 접어들면서 레스터는 동점 골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데마라이 그레이가 원톱으로 나섰고, 리카르도 페레이라의 좋은 패스를 받아 헤딩을 했지만 요리스의 품에 안겼고, 벤 칠웰의 좋은 시도 역시 골키퍼에게 가로막혔다.
그레이만한 유망주와 칠웰이나 제임스 매디슨과 같은 공격적인 선수가 있기는 하지만 원정 팬들은 만약 바디가 경기에 나서면 어떨지 궁금해했을 것이다.
잠시 뒤 얀 베르통헨에 의해 매디슨이 넘어지며 그가 등장했다.
이 장면은 연출된 것처럼 보였지만, 그가 경기장에 나와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경기를 펼치는 것은 항상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그는 접전에 뛰어들어, 처음으로 공을 찼지만, 요리스가 막아냈다.
이것은 중요한 순간을 위해 필요한 장면이었다.
몇 분 뒤 레스터는 공을 뺏겼고, 에릭센이 20야드 거리에서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장거리 슛을 때렸고, 슈마이켈은 손을 슬 수가 없었다.
바디는 필사적으로 추격을 하려 했고, 요리스에게 슛을 날린 반스와 함께 공격에 나섰다. 그는 노련하게 예리한 페레이라의 크로스를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점수를 만회했다.
레스터는 득점을 할 만한 상황이었으며, 토트넘이 추가 시간에 득점을 하기 전까지 계속해서 압박을 하고 있었다.
무사 시소코가 레스터의 코너킥을 걷어냈고, 레스터가 반격을 당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세 번째 득점을 위해 운동장의 절반가량을 달려갔다.
3경기 연속 득점을 올리면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2019의 새 역사를 썼고, 토트넘의 영웅이 되었다.
주요 지표
두 팀 간의 지난 5번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25득점이 나왔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30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4번의 리그 경기에서 마지막 10분 동안 6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지난 11번의 리그 경기와 컵 출전에서 10득점을 올렸고, 최근 레스터와의 3번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해 4득점과 2도움을 기록했다.
페르난도 요렌테는 토트넘의 지난 8경기에서 11득점에 관여했다. (9골 2도움)
레스터는 최근 5번의 리그 경기에서 4패를 하고 있다.
지난 7번의 경기 동안 최하위 허더스필드만이 레스터의 승점 4점보다 적은 승점을 획득했다.
레스터는 일요일에 열린 16경기 중 오직 한 번만 승리했다. (4무 11패) 이 유일한 승리는 2017년 10월 에버턴을 상대로 한 클로드 퓌엘 감독의 첫 경기였다.
바디는 토트넘과의 최근 8번의 리그 경기에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8득점에 관여했다.
토트넘은 147명의 선수가 득점을 만들어냈으며, 이는 웨스트햄과 같은 수치다.
에릭센은 2013년 데뷔 후 57개의 프리미어리그 득점 어시스트를 만들어냈다.
다음 일정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가 시작되면서 토트넘은 주중에 분데스리가 1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웸블리에서 맞붙는다.
그리고 10일 간 휴식을 취한 뒤 2월 23일 터프 무어에서 번리와 경기를 한다.
이후 리그 2번의 경기를 갖게 되는데, 최대의 라이벌 첼시와 아스날 전이 그것이다.
레스터가 다시 경기를 하기까지는 2주가량이 남아 있다.
4일 동안 두 번의 홈 경기가 있는데, 크리스탈 팰리스(2월 23일)와 상대한 뒤 브라이튼(2월 26일)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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