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치오 대 토리노
다가오는 주말에는 2018년 달력 상의 마지막 경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탈리아 최고의 리그는 많은 축구 팬들을 위한 흥미로운 경기들을 준비하고 있다. 유벤투스가 리그 타이틀을 거머쥐고 멀찍이 달아나고 있는 가운데, 세리에A의 다른 팀들은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
주말의 10경기 중 가장 흥미로운 것은 라치오와 토리노가 맞붙는 경기다. 라치오가 원정팀보다 성공적인 리그를 보내고 있지만 두 팀 모두 리그 순위의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다.
토리노가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 기대할 수 있지만, 라치오가 최고의 에이스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된다. SBOBET에서 이 매력적인 경기 뒤에 숨어있는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살펴보자.
쟁점
라치오는 챔피언스리그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한다.
라치오는 항상 이탈리아 리그에서 상위권에 있는 팀들 중 하나였다. 그들은 지난 18년동안 세리에B로 강등된 적이 없으며, 지금 상황이 변할 것 같지도 않다.
하지만 많은 라치오의 팬들은 지난 몇 시즌 동안 경기를 풀어가는 방식에 불만감을 가지고 있어왔다. 2010/11 시즌 이래로 항상 10위권 안에는 있었지만 그들은 2014/15 시즌의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했을 뿐이었다.
게다가 최근의 경기력은 다소 나빠진 듯 보인다. 10월부터 11월 초까지의 강세는 사수올로와 밀란 등의 구단을 상대로 일련의 실망스러운 결과를 보이며 주춤해졌다. 이런 모습은 유로파리그와 국내 리그에서의 연패를 경험하면서 12월까지 이어졌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탈락은 라치오가 다시 초점을 맞추는 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보인다. 라치오는 경기장의 절반 가량을 채운 팬들 앞에서 칼리아리를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시모네 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팀은 뒤이어 형인 필리포 인자기 감독이 이끄는 볼로냐를 상대로 편안한 원정 승을 거두었다.
라치오가 분명 홈에서 경기를 펼친다는 이점은 있었지만 자치오의 스타들이 부상할 필요가 있었다. 치로 임모빌레는 10득점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대표 공격수지만 이 경기에서는 혼자가 아니었다. 젊은 미드필더인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스스로의 힘으로 팀의 최고 기량을 가진 선수 중 한 명이 되었으며, 중원에서 큰 성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토리노는 라치오를 힘들게 만들어야 한다.
지난 6번의 유럽 리그에 출전할 자격은 얻지 못했지만, 토리노가 여전히 리그에서 나은 팀들 중 하나라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토리노는 언제나 경기를 이기기 위해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최근의 스타 선수는 안드레아 벨로티다. 팔레르모에서 2015년에 영입한 이 25살의 선수는 토리노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비록 지난 시즌에는 득점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지만 지금 그는 환상적이었던 2016/17 시즌의 문턱 앞에 와 있다.
벨로티가 팀에서 유일한 스타 선수지만, 아르만도 이초나 올라 아이나, 수알리오 메이테 등의 선수도 믿을 만한 기량을 보여왔다. 게다가 이들은 유벤투스에 패할 뻔했던 상황을 따라잡았다. 사스타디오 올림피코 그란데 토리노에서 엠폴리를 상대로 3-0 승리를 견인한 사수올로의 득점은 이 경기를 1-1 무승부로 만들었다.
역사
라치오는 토리노보다 높은 순위에 랭크되어 있으며, 라치오와 토리노의 맞대결은 두 팀의 현재 성적을 대변한다.
이번 시즌에서의 33경기 중 15경기는 라치오가, 7경기는 토리노가 승리했다. 하지만 이들이 11번 박빙의 경기를 만들었고, 그 중 7번은 적대적인 라치오 관중들의 앞에서 토리노가 원정 경기를 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토리노가 라치오를 상대로 2017년 12월에 거둔 승리는 토리노가 라치오를 상대로 이기는 경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토리노는 2018년 4월의 맞대결에서 밀린코비치 사비치의 후반전 득점으로 인해 진 것이 유잃란 패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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