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럼 vs 아스톤 빌라
플로리다에 있는 익스플로리아 스타디움은 프리미어리그 서머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많은 관심을 모으는 프리시즌 친선경기의 마지막 경기가 펼쳐지는 곳이다.
수년에 걸쳐 몇 번의 치열한 전투를 펼친 이 경기는 이제 운 좋게 미국에서 진행되는 경기를 볼 사람들에게 친선경기 하이라이트를 제공할 것이다.
쟁점
풀럼에게는 광란의 한 주였다.
한때 이들이 높은 평가를 받는 마르코 실바 감독을 사우디 프로리그에 뺏길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았다.
보도에 따르면 이 포르투갈 출신 감독은 알 아흘리에서 2년의 감독 자리를 제안받았다.
그의 주가가 지난 2년 동안 오른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2021년 7월 풀럼에 부임해 첫 시즌에 승격을 달성하고 이후 안전하게 10위로 프리미어리그를 마친 실바 감독은 지난 시즌 리버풀과의 개막전에서 2골을 넣으며 좋은 시작을 알리며 프리미어리그 24경기에서 14골을 넣은 스타 공격수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와는 달리 머무르기로 결심했다.
그를 잃는 것은 타격이 되겠지만 이들은 울버햄튼에서 약 550만 파운드에 라울 히메네스를 영입하기로 했다. 만약 그가 2020년 11월 심각한 머리 부상을 당하기에 앞서 몇 년 전의 경기력을 회복할 수 있다면 그 금액은 충분한 가치가 있음을 증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후 그는 선발 38경기를 포함해 프리미어리그 49경기에서 단 6번만 득점했고, 지난 시즌 리그 컵에서는 3골을 넣었다.
풀럼은 또한 사우샘프턴의 모하메드 살리수의 영입을 진행 중이며 다른 센터백인 아약스의 칼빈 바시도 마찬가지다. 반면 칼럼 허드슨 오도이는 이웃 첼시가 여전히 노리고 있다.
풀럼의 영입 활동이 앞으로 몇 주 동안 더 이어질 것이지만,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시대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빌라는 기민한 일부 영입을 통해 일찌감치 팀을 채운 것으로 보인다.
그가 작년 가을 비야레알을 떠나 미들랜즈로 향한 뒤 빌라는 상승세를 탔는데, 프리미어리그를 7위로 마치면서 다음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다.
그의 경력은 확실하다. 이 감독은 2021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노란 잠수함’을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이후 유벤투스와 바이에른 뮌헨 전 승리를 포함해 일련의 화려한 성적을 내면서 2022 챔피언스리그에서즌 준결승에 올랐다.
세비야에서 거둔 이전의 성공도 시선을 끌며, 이번 여름 그의 영입은 이 SBOTOP 기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한, 빌라는 바이엘 레버쿠젠의 프랑스 출신 윙어 무사 디아비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디아비는 2019년 파리 생제르맹에서 레버쿠젠으로 이적했으며 이 독일 분데스리가 팀에서 173경기에 출전해 49골 48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2021년에 국가대표팀에 데뷔한 뒤 프랑스 국가대표로 10경기에 출전했으며, 강등된 레스터 시티에서 벨기에 출신의 미드필더 유리 틸레만스와 비야레알에서 스페인 출신의 센터백 파우 토레스를 영입한 뒤 이번 여름 세 번째 영입 선수가 되었다.
빌라는 또 하나의 프리미어리그 팀을 상대로 친선경기를 치르며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뉴캐슬 전에서 올리 왓킨스와 에밀리아노 부엔디아가 11분만에 빌라를 2-0으로 앞서게 했으며 이후 뉴캐슬이 반격했다.
경기력이 좋은 부엔디아는 후반전 들어 뉴캐슬이 다시 동점을 만들기 전에 자신의 두 번째 골을 추가했다.
두 팀이 편안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전력을 다할 수 있기에 만약 이 경기가 그 때처럼 공격적이라면 꽤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임을 보장한다.
전적
전적을 보면 이 경기는 극도로 치열했다.
두 팀은 각각 26승을 거두었으며 다른 22경기는 무승부였다.
이들의 역대 첫 맞대결은 1905년 3월 FA컵 8강전으로, 빌라가 빌라 파크에서 5-0으로 승리했다.
그때 득점한 선수들은 조 바체, 해리 햄튼(2골), 알버트 홀, 조 피어슨이었다.
가장 최근의 경기는 4월로 같은 경기장에서 열렸는데, 타이론 밍스의 골이 1부리그에서 양 팀의 승패를 갈랐다.
풀럼은 지난 10월 다른 리그 경기에서 빌라를 완전히 압도했다.
그날 밤 해리슨 리드, 미트로비치, 그리고 자책골이 풀럼의 3-0 승리를 결정했으며, 빌라는 즉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을 해임하고 에메리 감독을 선임했다.
분명 가장 흥미진진했던 이 두 팀의 경기는 웸블리에서 열린 2018 챔피언십 플레이오프 결승전이었을 것인데, 톰 케어니가 유일한 골을 넣으면서 풀럼의 승격을 이끌었다.
베팅 팁
현 시점에 SBOTOP 친선경기 배당은 확인할 수 없지만 경기 시작 전에 꼭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TOP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