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롭 감독이 거의 10년 동안 리버풀을 새로운 수준으로 이끈 뒤 아르네 슬롯 신임 감독은 중요한 임무를 앞두고 있다.
2015년 클롭 감독이 부임하기 전에 이 1부리그 강팀은 오랫동안 잠을 자고 있었다. 이들은 이후 주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챔피언스리그, FA컵에서 우승했고 2020년에는 고대했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클롭 감독이 떠난 뒤 머지사이드에는 큰 슬픔이 일었고, 리버풀 팬들은 신임 감독이 이적 시장에서 움직이기를 기다리고 있다.
숙적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미 파장을 일으켰고, SBOTOP 팀의 맨유 담당자는 꽤 기뻐하고 있다.
맨유는 볼로냐에서 흥미로운 네덜란드 공격수 조슈아 지르크제이를 영입했고, 금요일에 발표된 프리미어리그 2024 뉴스에 따르면 이 맨체스터 강팀은 5900만 파운드라는 엄청난 금액에 릴에서 18세의 수비수 레니 요로와 계약했다.
텐 하흐 감독은 이 프랑스 십대 선수를 노리는 리버풀의 코밑에서 이 젊은 선수를 낚아챘는데, 그는 최고 수준의 경기에서 내내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슬롯 감독은 수비를 강화하기 위해 다른 선수를 찾아야 했지만, 이 신임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일은 유명한 스타 선수들을 팀에 붙들어두는 것이 될 것이다.
현 시점에 안필드에서 영입한 선수는 없으며, 새 프리미어리그 시즌은 금방 찾아올 것이다. 하지만 티아고의 은퇴와 요엘 마티프가 떠나면서 팀에는 여기저기에 새로 공백이 생겼으며, 이 네덜란드 출신 감독은 더 많은 유출을 막으려 할 것이다.
주장이자 센터백인 버질 판 다이크는 최근 그가 국가대표팀과 소속팀에서의 미래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이 6피트 5인치의 거구 수비수는 이제 33세가 되었고, 계약도 1년밖에 남겨두지 않고 있다.
그는 네덜란드가 잉글랜드에 패하며 유로 2024에서 탈락한 뒤 “지금은 어떤 생각도 없다. 이번 여름에 내가 소속팀 수준과 국가대표 선수로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판 다이크는 안필드로 돌아오겠지만 현재는 휴가를 보내고 있고, 구단 관계자들은 이 주장이 돌아오는 대로 만나고 싶어할 것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이 더 커질 경우 윙백 출신 미드필더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의 잔류도 불확실해질 수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 역시 내년 여름에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 25세이자 팀의 부주장인 트렌트는 팀의 최근 과거와 잠재적인 미래에 핵심 선수가 될 것이다. 그는 미드필더로 힘든 유로 2024를 겪었으며, 조별리그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하지만 그는 스위스와 잉글랜드의 8강 승부차기에서 결정적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전문성과 기술을 모두 보여주었다.
트렌트는 지난 주 레알 마드리드와 연결되어 있었으며, 만약 이들이 관심을 더 준다면 레알을 거절하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에, 다시 말하지만 리버풀이 또 한 명의 선수를 잃지 않으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집트 출신의 공격수 모 살라가 있는데, 클롭 감독이 지휘하는 영광의 시기에 리버풀의 대표 공격수로 활약했다. 그는 지난 여름 사우디 프로리그로 떠날 뻔했으며, 안필드의 자금줄은 12개월 내에 아무 소득 없이 그를 떠나보내지 않기 위해 해야 할 일이 있다. 하지만 그가 클롭 감독을 따라 팀을 떠난다면 누가 이 위대한 선수를 대신할 수 있을까?
머지사이드에서 논의 대상이 된 선수로는 에버턴의 공격수였다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앤서니 고든, PSV 아인트호벤의 요한 바카요코, 나폴리의 조지아 출신 천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이 있다.
그렇기에 슬롯 감독이 떠나는 선수들을 우려하는 동안 영입에도 할 일이 있으며, 그는 공수 전반적으로 선수들을 필요로 하게 될 수 있다.
수비에 있어 리버풀은 왼쪽 센터백을 원하고 있으며, 바이엘 레버쿠젠의 피에로 인카피에가 이상적인 후보가 될 것이다. 그는 레버쿠젠이 분데스리가 우승을 휩쓰는 동안 수비에서 단 24골만 내주었다.
하지만 안필드에서 좋아했던 사비 알론소 감독은 이 22세의 선수로부터 최대한 많은 금액을 얻어내려 할 것이다.
미드필더에서 티아고의 이탈과 파비뉴, 조던 헨더슨을 이미 잃은 것은 리버풀에 경험과 리더십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번 주 떠오른 한 명의 이름은 프랑스의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다. 29세의 그는 유벤투스에서 방출되었고 더 큰 계약을 원하고 이쓴ㄴ데, 이는 이탈리아보다 잉글랜드에서 더 쉬울 수 있다.
리버풀은 비상이지만, 소문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라비오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기에 슬롯 감독은 그를 영입하려면 빠르게 움직여야 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 2024 배당은 이번 시즌 리버풀이 3위를 할 것으로 보지만, 이들이 실제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는 한 달 뒤 리그가 시작되고 아르네 감독이 주전 명단에 누구를 집어넣는지에 달려 있다.
그는 바쁜 감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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