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대 뉴캐슬 유나이티드
최근 몇 년 동안 두 구단은 서로 다른 길을 걸어왔지만 리버풀과 뉴캐슬의 프리미어리그 라이벌의식은 여전히 존재한다.
리버풀과 뉴캐슬은 몇 년 동안 최고의 경기를 펼쳐왔고, 이번 박싱데이에 예정된 경기에서도 많은 사람들은 다시 한 번 그런 경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은 영국 최고라는 타이틀을 얻으려는 노력 하에 현재의 탄력을 유지하려 할 것이다. 리버풀은 현재 48승점으로 리그 정상에 올라 있고, 맨체스터 시티에 4점 앞서 있다.
반면 뉴캐슬은 지난 두 번의 경기에서 무패를 기록하며 리버풀의 도전을 어렵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쟁점
리버풀의 새로운 변화?
이번 경기에 임하는 리버풀의 가장 큰 쟁점은 클롭 감독이 팀에 변화를 주었다는 것이다.
클롭 감독은 올해 “팅커맨” 역할을 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2018-19 시즌에 다른 조합을 시도했고 이러한 변화는 리버풀의 18경기 무패 기록을 도왔다.
조던 헨더슨과 제임스 밀너는 몰리뉴로의 원정에서 선발 라인업에 들어 울버햄튼을 2-0으로 이기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클롭 감독이 마이다스의 손을 갖고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기에,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팀을 맞아 선수단을 재구성하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게다가 휴식을 가진 선수를 기용하는 것은 이 독일 출신 감독에게 있어 팀을 활기 넘치게 유지하기 위한 최고의 방법일 수 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2018 뉴스에 의하면 밀너와 헨더슨은 지난 울버햄튼 전에서 부상당한 나비 케이타와 함께 후보 선수로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자리에 나다니엘 클라인, 알베르토 모레노, 조르지니오 바이날둠, 제르단 샤키리 등의 선수가 스타팅 멤버로 뛸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리버풀은 홈 구장이 편안하다
리버풀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무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그 성공의 이면에는 안필드에서의 지배적인 모습이 있었다.
리버풀은 홈에서 열린 지난 7경기 모두 패가 없으며, 패배는 지난 9월 리그컵 첼시전이 마지막이었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이들이 2무를 기록하는 동안 6경기 연속으로 총 15득점을 하며 승리를 챙겼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한 4번의 경기에서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아마도 리버풀의 홈 경기 최고의 승리는 2주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거둔 3-1 승리일 것이다. 이 경기는 클롭 감독의 전략이 얼마나 우수한지 보여주는 훌륭한 예이며, 경기에 나선 선수가 모 살라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아닌 샤키리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뉴캐슬은 그들의 역사와는 무관하게 안필드에서의 열악한 환경을 준비해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니테즈 감독은 그들이 10월 4경기를 치르면서 2승 2무를 기록하며 원정 경기에서 진 적이 없다는 사실에서 위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뉴캐슬의 득점원은 누구일까?
아스날과의 원정 경기에서 뉴캐슬의 이슈는 득점력이다. 단순히 말해, 14득점만을 올리고 있는 팀이 터무니없이 39득점을 기록한 리그 최고의 팀을 상대로 이길 수 있을 것인가?
이 비율은 뉴캐슬의 거의 3배에 이른다!
리그 5득점을 기록하고 있는 살로몬 론돈은 득점원으로 가장 유력하다. 하지만 리버풀의 수비진이 리그 최상급임을 감안하면 베니테즈 감독은 다른 선수들이 나서 공격에 기여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뉴캐슬에게 있어서 수비진은 중요한 역할을 하겠지만 극단적인 수비를 할 수는 없으며 공격진에 주도를 빼앗기지 않고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랄 것이다. 결국, 우리가 말하는 것은 이미 동기부여가 된 리버풀에게 유리하다는 것이다.
역사
두 자랑스러운 구단 사이의 역사는 풍부하다. 프리미어리그에서 46번의 맞대결을 펼쳐 리버풀이 25번, 뉴캐슬이 11번 승리를 거두었다. 나머지 10번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두 팀은 리그 맞대결에서 총 142득점을 올렸으며, 리버풀은 91득점으로 뉴캐슬의 51개에 앞선다.
리버풀의 우세에도 불구하고 두 팀의 경기는 박빙이었다. 특히 지난 몇 년 간 그랬다. 지난 6번의 리그 맞대결에서 두 팀은 각각 2번씩 이기고 나머지 2번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흥미롭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팀의 경기가 무득점으로 끝난 적은 없었다.
몇 년 동안 이어진 두 팀의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는 다른 증거로, 1996년 4월에 10년간 나오지 않을 경기를 펼쳤다는 것을 언급할 필요가 있다. 리버풀이 뉴캐슬에 4-3으로 승리하며 팬들의 넋을 빼놓은 경기였다.
그들이 1996년 경기의 아름다움을 재연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지난 22년동안 두 팀은 확실히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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