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vs 리버풀
프리미어리그: 에버턴 vs 리버풀 전은 친한 라이벌 관계로 알려져 있지만, 이 친밀감은 이번 토요일에 잠시 넣어둬야 할지도 모른다. 두 팀은 승리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시즌 현 단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는 없지만, 도시 라이벌에게 무승부는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시즌 초반의 부진은 리버풀이 1위와 7승점 차이로 뒤쳐지게 만들었고 결정적으로 이들은 맨체스터 시티에 5승점 차이를 보인다. 반면 에버턴은 리버풀과 3승점 차이로 아직 승리 없이 15위에 그치고 있다.
에버턴은 강등 경쟁을 원하지 않으며 리버풀은 맨시티가 다시 우승을 차지하도록 놔두고 싶지 않기에 둘 모두 토요일에 큰 성과를 내려고 하며, 이는 많은 것이 걸린 드라마를 보게 될 것임을 의미한다.
쟁점
리버풀의 누녜스는 출전 가능하다
이번 시즌이 리버풀과 맨체스터 시티 간의 경쟁으로 간주된 뒤 초반 성적은 약간 분위기를 바꾸어 놓았다. 아스널은 여전히 속도를 유지하며 현재 1위에 올라 우승 가능성에 13.00 을 보이는 반면 리버풀은 7.00을 보이고 있다. 물론, 맨체스터 시티는 이길 수 있는 팀으로 우승을 이어가는 데에 1.37을 보인다.
여름에 이적한 다윈 누녜스는 안필드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커뮤니티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승리할 때와 시즌 개막전에서 풀럼을 상대로 득점했다. 그리고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충격패를 당할 때 출전하지 못했고 본머스를 압살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또한 리버풀의 주중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도 결장했기에 이는 그가 에버턴 전에 나설 수 있음을 의미한다.
리버풀의 초반 부진은 새로 승격한 본머스 전이 상황과 팀을 제대로 돌려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의미했는데, 그들이 그럴 수 있었을까? 리버풀이 본머스에 9-0 승리를 거둔 이후 본머스의 스캇 파커 감독이 떠났는데, 이는 4경기 만에 나온 결과로는 가혹해 보인다. 다른 특이점은 모 살라가 득점 없이 경기를 치른 반면 호베르투 피르미누와 루이스 디아즈가 각각 2득점을 했다는 점이다.
디아즈는 현재 3득점을 하고 있으며 피르미누, 살라와 더불어 공격 3인방으로 모습을 드러낼 수 있지만 리버풀 팬들은 본인이 자초한 결장 이후 다시 누녜스를 보고 싶어할 것이다.
코디와 타코우스키는 에버턴의 중요한 자원이다
에버턴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은 성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에버턴은 간신히 강등을 면했으며 새 시즌의 5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에버턴은 연패를 당한 뒤 노팅엄 포레스트, 브렌트포드, 리즈에 3번 무승부를 거두었다.
물론 모든 프리미어리그 초반에 강등 후보는 10팀이 있지만 풀럼이 시작한 방식을 보면 에버턴이 강등될 유력 후보 세 팀 중 하나로 보인다. 에버턴의 SBOTOP 강등 배당은 2.88이며 더 낮은 배당을 보이는 팀은 새로 승격한 본머스와 노팅엄 포레스트뿐이다.
예리 미나, 벤 고드프리, 메이슨 홀게이트의 부상은 여름에 영입한 코너 코디와 제임스 타코우스키의 조합을 이루게 했으며, 이들은 화요일 밤 리즈의 시도를 번번이 무산시키면서 몇 년 동안 에버턴의 수비를 이끌었던 것처럼 보였다. 이들은 모두 전 소속팀인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과 번리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잉글랜드 대표팀에 속해 있다.
코디는 리즈와 에버턴을 상대로 무승부를 거둘 때 보인 팀의 힘든 상황과 용기를 언급했지만 리버풀의 공격은 다른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공격에서 히샬리송의 이적에 이어 현재까지 두 골을 넣고 있는 젊은 윙어 앤서니 고든과 공격수 데마라이 그레이가 많은 부담을 지고 있다.
전적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30년 동안 28승과 10승으로 에버턴 vs 리버풀 맞대결 전적에서 리버풀이 푸른 유니폼의 에버턴보다 앞서고 있다. 무승부는 25번이었다.
리버풀은 지난 시즌 머지 라이벌에 더블을 기록했는데, 안필드에서는 2-0, 구디슨 파크에서는 살라가 두 골을 넣고 조던 헨더슨과 디오고 조타가 에버턴을 더 힘들게 만들면서 4-1로 승리했다. 그레이는 만회골을 기록했다.
두 팀 모두 기세가 좋지는 않은데, 리버풀은 최근 6경기에서 2승 2무 2패를 기록했고 에버턴은 1승 3무 2패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경기 전 에버턴 vs 리버풀 전의 배당은 위르겐 클롭 감독의 팀이 승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필자 역시 거기에 동의한다.
베팅 팁
승리에 6.36, 무승부에 4.74를 보이는 것처럼 에버턴이 리버풀에게 실망을 안길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하지만 리버풀은 본머스 전에서 확실히 무자비했으며 분명 이런 기세를 이어갈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은 에버턴보다 자질이 훨씬 뛰어나다.
별 (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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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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