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 vs 첼시
에버턴 FC가 12월 22일 구디슨 파크에서 첼시 FC와 2024-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올 시즌 두 팀의 첫 맞대결이다. 에버턴은 홈에서 울버햄튼을 4점 차로 대파하며 리그 5경기 무승 부진을 끊어냈다. 애슐리 영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포함, 무려 네 골을 터뜨리며 모처럼 다득점 승리를 수확했다. 첼시는 원정에서 토트넘과 7골을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1점 차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을 질주했다.
쟁점
‘울버햄튼전 대승’ 에버턴, 세트피스에 기대 건다
에버턴은 지난 5일 홈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 FC와의 EPL 16라운드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4경기에서 단 한 골도 넣지 못하며 골 가뭄에 시달렸던 에버턴이지만, 이날은 달랐다. 영의 그림 같은 프리킥 골을 시작으로 오렐 망갈라의 추가골, 크레이그 도슨의 두 차례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대승을 완성했다. 지난 10월 이후 두 달 만의 승리이자, 2019년 4월 맨유전 이후 가장 큰 점수 차의 승리였다.
모처럼 승점 3점을 추가하며 강등권과 격차를 벌리는 데 성공했지만, 안심할 순 없는 상황이다. 에버턴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EPL에서 가장 적은 득점(10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승격팀인 사우샘프턴(11골)보다도 골이 적었다. 울버햄튼전에서 보여준 화력으로 공격력 우려를 어느 정도 잠재우긴 했지만 다음 리그 상대가 아스널, 첼시, 맨체스터 시티 등 강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승세를 이어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에버턴은 주무기인 ‘세트피스’에 기대를 건다. 에버턴은 션 다이치 감독 부임 이후 페널티 킥을 제외하고 31골을 세트피스로 넣었다. 이는 같은 기간 총 득점(73골)의 42.5%에 달하는 수치다. 울버햄튼전도 4골 모두가 세트피스 상황에서 나왔다. 얼마나 제공권을 잘 따내느냐에 승패가 걸려 있다.
‘완벽 부활’ 첼시, 에버턴 상대 ‘원정 강세’ 이어간다
첼시는 지난 9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EPL 16라운드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전반 초반 두 골을 먼저 내주며 끌려가던 첼시는 제이든 산초의 만회 골로 득점 물꼬를 튼 뒤 콜 팔머의 동점 골, 엔소 페르난데스의 역전 골, 팔머의 쐐기 골이 터지며 극적인 승리를 가져왔다. 수비수 마크 쿠쿠렐라가 전반 두 차례 미끄러지며 실점 빌미를 제공하는 등 위기가 있었지만, 특유의 뒷심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첼시는 올 시즌 엔조 마레스카 감독의 지휘 아래 젊은 선수들을 중심으로 팀을 재건하고 있다. 트랜스퍼마켓에 따르면 첼시 선수들의 평균 연령은 23.4세로, EPL에서 가장 젊은 스쿼드를 자랑한다. 마레스카 감독은 맨체스터 시티 유스 코치 시절 파머와 함께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영 건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다. 또 베테랑 라힘 스털링을 과감히 임대 보내는 등 단호한 모습으로 선수단 기강을 세우고 있다.
첼시는 지난 시즌 부진을 딛고 2016-17시즌 이후 8년 만에 리그 우승을 정조준하고 있다. 특히 원정에서 안정감 있는 경기력이 눈길을 끈다. 지난 8월 이후 치른 13경기에서 단 3번 패했다. 원정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에버턴전도 낙승이 기대된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이하 리그, 컵, 대항전 포함)은 59승 57무 76패로 에버턴의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성적은 2승 1무 2패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에버턴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2승 3무로 상승세다. 첼시의 최근 원정 5경기 성적도 5승으로 매우 좋다. 홈, 원정 통합 최근 5경기 성적은 에버턴이 1승 2무 2패, 첼시가 5승을 기록하고 있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에버턴 5.30, 무승부 4.04, 첼시 1.42로 첼시의 승리를 점치는 여론이 우세하다.
별 () 의 갯수가 의미하는 바: | |||
---|---|---|---|
= €20 (매우 확신) | = €10 (확신) | = €5 (약간 확신) |
면책사항: 발행 된 시점에 배당은 정확합니다.
●●●
더 많은 축구 소식과 배당 정보를 SBOTOP 블로그에서 확인하세요.
모든 스포츠와 베팅에 대해서 최신 소식을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