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리즈는 첼시의 위기를 이용할 수 있을까?

첼시 vs 리즈 유나이티드

첼시의 위기가 악화하고 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 5경기를 포함해 모든 대회의 최근 6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상황에서 그레이엄 포터가 상황을 반전시킬 시간이 촉박해지고 있다.

지난 주 최하위 사우샘프턴 전에서 충격적인 홈 패배를 당한 뒤 강등 위기에 처한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다시 한 번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좋지 않은 성적을 낸다면 포터 감독이 경질될 수 있다.

리즈는 주중 다른 런던 서부 팀인 풀럼과의 FA컵 경기에서도 탈락하며 다시 한 번 좌절을 겪었다.

하지만 현재 첼시가 고전하고 있기에 하비 그라시아 감독의 선수들은 강등권 탈피라는 임무를 이어가기 위해 중요한 승점을 확보할 절호의 기회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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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포터 감독의 문제와 압박이 계속 커지고 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첼시는 얼마나 더 추락할 수 있을까? 첼시는 지난 토트넘 전에서 2-0으로 패하면서 현재 3경기 연패와 6경기 무승으로 기록을 연장했다. 게다가 이들은 최근 9경기에서 단 1승밖에 올리지 못했다.

이 끔찍한 프리미어리그 2023 성적으로 첼시는 10위에 머무르고 있는데, 아스톤 빌라에는 골득실 차이로만 앞서고 있다.

첼시의 큰 문제는 공격이다. 첼시는 최근 6경기에서 단 1골만 넣었는데, 포터 감독은 브라이튼에 있던 시절부터 그를 괴롭혔던 이 명백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절망 속에서 포터 감독은 토트넘 전에서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을 교체 투입했지만, 이 33세의 공격수는 해답이 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카이 하베르츠도 마찬가지인데, 그는 2023년 모든 대회의 11경기에 출전해 단 한 골만 기록했다.

티아고 실바는 무릎 부상으로 첼시의 다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 첼시의 티아고 실바가 토트넘 홋스퍼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뒤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첼시는 이런 공격 문제만으로는 부족했던 것처럼 수비에서도 큰 타격을 입었는데, 베테랑 센터백인 티아고 실바가 토트넘 전에서 무릎 부상을 당하면서 앞으로 몇 주 동안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 건강한 웨슬리 포파나는 토트넘 전에서 패할 때 2경기 연속 교체 출전했으며, 그는 센터백 선발 자리를 놓고 브누아 바디아실, 칼리두 쿨리발리 등의 선수와 경쟁할 것이다.

리즈는 FA컵 탈락 이후 부활하는 듯하다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리즈에서의 데뷔전을 치른 하비 그라시아 감독은 리즈가 주중 FA컵 풀럼 전에서 패하면서 부임 이후 첫 패배를 맛보았다.

하지만 그라시아 감독의 팀은 이 패배에서 약간의 희망을 보았다. 그라시아 감독은 윌리 그논토(19), 조르지니오 루터(20), 크리센시오 서머빌(21)의 젊은 3인방을 공격수로 내세웠으며, 리즈는 슈팅에서는 16-7로 풀럼에 앞섰고 유효슈팅은 6개였다. 루터는 팀 최다인 3회 슈팅을 기록했으며, 그중 하나는 골대에 맞았다. 그는 또한 취소되기는 했지만 골을 넣기도 했다.

패트릭 뱀포드는 여전히 몇 년 전의 엄청난 경기력을 회복하는 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1월 중순 이후 프리미어리그 득점을 만들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루터의 활약은 그라시아 감독에게 중앙 공격수에 누구를 선발로 기용할지 중요한 선택을 하게 만들었다.

공격 3인방 외에 그라시아 감독은 전력을 갖춘 팀을 출전시켰는데, 첼시 전에서도 바뀔 것 같지는 않다. 수비수 리암 쿠퍼와 파스칼 슈트라이히는 여전히 부상에서 회복 중이지만, 풀럼 전에서 출전하지 않았던 센터백 막스 웨버가 수비에 복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