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출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처럼 엄청난 금액은 아니었을지 모르지만 여전히 라리가에서는 흥미진진한 이적 마감일이었다.
시장이 끝난 날에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아 있었지만 여름에 이적한 선수들을 고려한다면 스페인 1부리그에는 기대할 만한 점이 많다.
실제 지출과 잉글랜드 축구가 지금 모든 사람들과 누구든 왜소해보이게 만들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이 격차는 한동안 존재했으며 새로 승격한 노팅엄 포레스트와 같은 팀이 중요한 여름에 바르셀로나보다 많은 지출을 했다는 등의 사실은 우리를 놀라게 했다.
문데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사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라리가 팀은 총 5억 5백만 유로를 지출했다. 이는 22억 800만 유로에 달하는 프리미어리그의 지출과 비교하면 매우 낮은데, 스페인 리그에 비해 4배가 넘는 금액이다.
이는 스페인 축구를 보는 이들이 우려하게 만드는데,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샤의 총 지출이 라리가 총 지출의 절반에 달한다는 사실도 마찬가지이며, 이는 상위 두 팀과 다른 팀들 간의 불균형을 더욱 부각시킨다.
하지만 이것은 어떤 주요 유럽 리그를 살펴보든 새로운 것이 아니다. 그리고 스페인의 1부리그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유럽 엘리티 구단과의 싸움에 있어서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고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해 볼 만하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는 재빠르게 움직이며 일찍 마무리했는데, 안토니오 뤼디거와 아우렐리안 츄아메니를 영입했으며, 지난 주 브라질 국가대표인 카세미로와 이별했음에도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그의 팀이 주요 대회 우승을 다시 한 번 차지할 수 있는 충분한 자질을 보유하고 있다고 믿고 있다.
그는 또한 팀의 많은 선수들에게 마지막 축제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인데, 다음 여름에 계약이 만료될 선수들에 관해 결정을 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일련의 사건들로 가득했던 긴 여름 이후 바르셀로나는 이적시장이 끝난 것에 기뻐할 것이다.
팀이 라리가 재정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기에 최근에야 이들은 새로 영입한 선수들을 모두 등록할 수 있었고, 결국 다양한 ‘경제적 지렛대’로 자금을 확보할 수 있었다.
마감일에는 두 건의 계약이 더 이어졌는데, 첼시에서 많은 기여를 했던 31세의 마르코스 알론소가 바르샤에 합류했다.
런던 서부 팀과의 계약을 해지하면서 바르셀로나는 그를 등록할 시간을 벌었고 그는 이제 5천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된 계약서에 서명했다. 하지만 구단은 그의 계약을 내년 여름 이후까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확정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주말 2010년 이후 처음으로 라리가에 출장하며, 런던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낸 또 한 명의 수비수와 합류한다.
엑토르 베예린은 마감일이 돌아옴에 따라 주요 대회의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스페인 국가대표인 이 선수는 이미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레알 베티스로 임대된 후 스페인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이 27세의 선수는 10대에 잉글랜드 무대로 옮기기 전 2003년부터 2011년까지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 아카데미에 있었다.
그는 앞으로 몇 달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데, 미국 국가대표인 세르지뇨 데스트가 48시간 동안 혼란을 일으킨 뒤 한 시즌 동안 AC 밀란에 임대되기 때문이다.
그의 방법을 좋아하든 싫어하든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은 이번 여름 감독인 사비 에르난데스를 확실하게 지지했는데, 레알이나 유럽 라이벌과의 격차를 좁히려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비 감독은 새로운 팀을 하나로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추격하는 다른 팀의 경우 최고의 영입 중 하나는 분명 재능이 있으며 부상당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자산이 될 수 있는 베테랑 중앙 공격수다.
지난 두 시즌 동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최고와 최악을 보았다.
이제 우루과이 국가대표인 에딘손 카바니는 발렌시아에서 시작하는 것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그는 FA로 발렌시아에 합류했는데, 35세의 이 선수는 전에 라이벌 비야레알과 레알 소시에다드로의 이적설이 돌았다. 이후 그는 스페인으로 돌아가려 하는 열망의 일부로 발렌시아 이적을 선택했다.
만약 최고점을 찍는다면 발렌시아는 지난 시즌을 9위로 마친 뒤 4강 자리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재정 격차에도 불구하고 라리가에서는 흥분할 만한 것이 많지만 2강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이번 시즌도, 앞으로 한동안도 그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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