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vs 인천
수원FC가 5월 5일 수원 종합운동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와 2022 K리그1 10라운드로 올 시즌 처음 맞붙는다. 수원은 김천을 상대로 라스 등 주축 선수들이 득점포를 가동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인천은 홈에서 제주에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하고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만족했다. 무고사는 이날도 골을 터뜨렸다.
쟁점
‘이승우 활약’에 미소 짓는 수원… 라스는 아쉽네
수원은 지난달 10일 홈에서 김천 상무를 3-2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추가하며 7위에 올라섰다. 라스·김현·이승우가 나란히 골을 터뜨리며 공격 선봉에 섰고, 골키퍼 장갑을 낀 유현은 결정적 선방으로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승우는 이날도 골을 터뜨리며 3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K리그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이었다.
수원은 8라운드 포항전의 무기력한 패배로 부진에 빠지는 듯했다. 그러나 김천전을 기점으로 부활에 성공했다. 특히 이승우의 활약이 심상치 않다. 이승우는 김천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3골 중 2골에 관여하는 등 쾌조의 컨디션을 선보였다. 당시 활약 덕에 9라운드 MVP로까지 선정됐다. 지난 6라운드에 이어 통산 두 번째 MVP다.
반면 지난해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던 라스의 부진은 아쉽다. 김천전에서 골을 터뜨리긴 했지만 6경기 2골로 주춤하다. 라스까지 살아난다면 수원은 지금보다 더 높을 곳을 올려볼 수 있을 것이다.
무고사 ‘멱살 캐리’ 인천, 수원전 첫 단추 잘 꿸까
인천은 지난달 10일 홈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2-2로 비기며 2위를 유지했다. 이날 전반전부터 2-1로 앞서나간 인천은 후반 18분 제주 강민수의 퇴장으로 승부에 종지부를 찍을 결정적 기회를 맞았다. 그러나 후반 90분 선제골의 주인공인 주민규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비기고도 진 것 같은 찜찜함 속에 경기가 끝난 것이다.
위안거리라면 무고사의 활약이다. K리그를 대표하는 주포 무고사는 올해 9경기에서 7골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2018년 기록한 19골(34경기)을 넘어설 기세다. 무고사는 제주전에서도 골을 터뜨리며 5경기 연속 득점 기록을 이어갔다. 최근 8경기에서 6골을 수확하며 걸리면 들어가는 수준의 정확도를 뽐내고 있다.
인천은 올 시즌 구단 역사상 가장 좋은 스타트를 보이고 있다. 다만 5월은 전북·울산·대구·포항 등 강팀과의 경기가 즐비하다. 수원전이라는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다음 경기도 기대할 수 있다.
전적
역대 상대 전적은 2승 4무 3패로 수원의 근소한 열세다. 최근 5경기 맞대결 결과는 2승 2무 1패도 인천의 우세다. 수원의 최근 홈 5경기 성적은 4승 1패로 매우 좋다. 인천의 원정 5경기 기록도 3승 2무로 나쁘지 않다. 홈, 원정 통합 기록은 수원 2승 3패, 인천 2승 2무 1패로 인천이 더 좋다.
베팅 팁
현재 배당은 1X2(승무패) 기준 수원 2.61, 무승부 3.00, 인천 2.74로 수원의 우승을 예측하는 여론이 근소하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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