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컵: 누가 탈락할까, 아스널일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일까?

아스널 vs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거물급 팀들이 이번 주 FA컵 3라운드 경기를 치르며, 이들은 일요일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맞붙는 아스너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보다 큰 팀일 수가 없다.

FA컵 3라운드 전 배당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아스널은 우승후보 3위로 8.00을 보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00으로 5위다. 맨유의 루벤 아모림감독에게 현재 승리는 그 자체로 조흥며 지난 주 리버풀에 2-2 무승부를 거둔 것은 확실히 심리적 승리로 간주될 것이다. 그리고 아스널은 지난 주 프리미어리그에서 승점을 잃었고 화요일 밤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패했으며, 이들은 빠르게 다시 승리로 돌아가려 할 것이다.

주말 동안 즐길 만한 FA컵 2025 하이라이트가 많을 것이며, 리버풀과 애크링턴 스탠리 간의 경기가 눈을 사로잡는다. 그리고 이번 아스널과 맨유 간의 경기도 분명 주목할 맣나다.

우승후보 중 하나이자 잉글랜드 축구에서 가장 유명한 팀들 중 하나가 첫 허들을 넘지 못하고 탈락할 것이다.

쟁점

아스널의 공격수 문제가 계속된다

아스널은 이상한 실수를 종종 저지르는데, 일요일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지 못하면 지난 주 두 번의 실망감이 같은 실수로 이어질 것이다. 아르테타 감독은 한동안 공격수를 찾고 있었고 가브리엘 제수스가 좋은 활약을 보이고는 있지만, 감독은 아마도 앞으로 3주 동안 시장을 면밀히 살펴볼 것이다. 보통 편하게 득점하는 아스널은 지난 네 경기에서 단 한 번만 한 골 넘게 기록했으며 지난 두 경기에서는 단 한 골에 그쳤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지난 주 1-1 무승부를 거둘 때 경기 내내 9번의 슈팅이라는 이상하리만치 낮은 슈팅 수를 기록한 뒤 무력한 아스널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2-0으로 무득점 패배를 당했다. 뉴캐슬과의 홈 경기에서 아스널은 23번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성공하지 못했는데, 윌리엄 살리바의 슛은 득점 직전에 가로막혔으며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골대를 맞혔다. 그리고 일시적으로 공격수로 나선 카이 하베르츠는 좋은 기회를 완전히 망치고 말았다. 이상하게도 아르테타 감독은 선수들이 이 경기의 퓨마 브랜드 공이 슛을 컨트롤하기 더 어렵게 만들기 때문에 계속 득점에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소셜미디어는 아르테타 감독을 향한 농담으로 가득했다. 지금으로서는 딱히 이 조롱에 동참하고 싶지 않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한때 평소보다 잔디가 길어서 번리를 꺾지 못했다고 설명한 적이 있다. 그리고 뉴캐슬 공격수들이 화요일에 공을 잘 지켜냈고 두 번이나 치명적인 효과를 발휘했다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제수스는 뉴캐슬 전에서 다시 벤치에 있었으며, 그가 맨유 전에서는 주전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한다.

아모림 감독은 안필드에서 용단을 내릴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는 이전 네 번의 경기에서 굴욕적으로 패배를 당한 팀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이들은 안필드에서 소중한 승점을 얻어내기 위해 반격에 나섰다. 1순위 상승한 프리미어리그 13위에 오른 것이 큰 성과라고 할 수는 없지만 맨유가 가장 강력한 라이벌과 경기를 치른 방식은 맨유 팬들에게 희망을 주었다.

마커스 래쉬포드의 불안한 미래에 대해 오래 이어진 이야기와 최근 소문들은 그가 이탈리아로 이적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아모림 감독은 팀을 강화하기 위해 시장에서 움직임을 보일지도 모른다. 반면 팀은 뛰어난 아마드 디알로와의 계약 연장 발표에 임박해 있는데, 그는 일요일 리그 선두 팀에 후반 동점골을 기록했고, 그에 앞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는 맨유에 깜짝 리드를 안겼다. 이런 성향의 선수들은 아모림 감독이 맨유를 불안감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경기장 안팎에서 보이는 리더십이 중요할 것이다.

전적

34승 26패의 맨체스터 시티는 여전히 아스널과의 맞대결에서 앞서고 있지만, 아스널이 지난 네 경기에서 승리하고 홈에서 맨유에 7경기 무패 기록을 세우면서 상황은 급격하게 변하고 있다.

6전 4승의 홈 팀이 원정 팀보다 나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는데, 원정 팀은 크리스마스 전 맨체스터 더비에서 승리했는데, 막바지에 나온 페르난데스와 아마드의 득점 덕분이었다. 하지만 이후 이들은 4패를 당했고 안필드에서 무승부를 거두었다. 그리고 주장 마틴 외데가르드가 건강을 회복한 것은 아스널에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다. 그리고 일요일 선수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