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헝가리는 굶주린 개최국을 상대로 최선을 다하려 한다

독일 vs 헝가리

두 나라는 800km 떨어져 있지만, 굉장히 비슷한 계획 속에서 축구 혈통에 관해서는 훨씬 더 거리가 멀다.

항상 그렇지는 않았지만, 지난 반세기 동안 이들은 같은 장면에 포착되지 않았다.

ㅇ제 이들으 성공에 굶주린 유로 2024 개최국을 상대할 준비를 하면서 헝가리는 기대 이상의 희망을 안고 슈투트가르트로 원정을 떠난다.

쟁점

확실히 팀의 이탈리아 출신 감독 마르코 로시의 말에 의하면 그럴 때가 있는 것 같다.

그는 토요일 스위스와의 개막전에서 팀이 3-1로 패하자 상당히 실망했다. 그는 ‘나는 누구든 헝가리에 베팅할 것으로 생각했다. 이제 오늘, 그것은 불가능해 보인다.’라고 말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말하자면, 1포린트는 영국 페니의 1/5 가치다.

비록 이들이 경기 후반에 나아지기는 했지만, 로시 감독은 스위스가 마음대로 그의 팀을 처리하는 모습을 보았을 뿐이다.

어떤 면에서는 반쯤 예상했던 일이다.

헝가리는 8번의 예선에서 단 7골만 내주었지만, 몇 주 전 아일랜드와의 친선경기에서 패한 것은 이들이 전환에 취약함을 보여주었고, 이는 포지션을 지키기보다는 연계성을 중시하는 로시와 같은 감독에게는 항상 잠재적인 위험으로 보인다.

마르코 로시 감독의 헝가리는 스위스와의 유로 2024 개막전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 스위스 전을 치르고 있는 헝가리의 마르코 로시 감독

이들은 이제 훨씬 결집된 조직이 되어야 하며, 금요일 밤 대회 개막전에서 스코틀랜드가 했던 것과 정반대로 경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독일은 개최국이 꿈꿨던 출발을 알렸고, 스코틀랜드를 상대로 매우 훌륭했다.

이들은 위풍당당하게 유로 2024 초반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으며, 제 손으로 역사를 써내려가는 나라처럼 보인다.

하지만 스위스 전에서의 헝가리처럼 스코틀랜드는 상대 팀에게 온전히 운명을 맡기지는 않았다.

이 모든 것에 대해 말하자면 이들이 더 나은 팀, 혹은 적어도 세트피스에서 이들의 숨은 불안정함을 찾아낼 수 있는 팀을 상대할 때까지 – 이들은 주요 대회에서 무실점 없이 13경기를 치렀다 – 판단을 보류할 필요가 있는데, 이번에는 독일의 승리 외에 다른 결과를 예상하기가 아직도 어렵다.

이들의 위풍당당함은 다시 나타났고, 공을 다룰 선택지가 풍부하고 공격 패턴은 잘 훈련되어 있다.

경기장 전역에 재능이 풍부하며, 플로리안 비르츠라는 유럽 선수권대회 독일 최연소 득점자(21세 42일)를 보유하고 있다.

금요일에 독일은 1984년 이후 처음으로 유로 전반전에 3골을 넣은 팀이 되었는데, 프랑스는 벨기에를 상대로 같은 기록을 세웠다.

반면, 마누엘 노이어는 35번째 경기에 출전하며 역대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운 필립 람(34경기)을 넘어섰다.

열정적인 홈 팬층은 말할 것도 없고, 헝가리는 그런 팀에 맞설 수 있을까?

두 나라 간의 거리는 그 어느 때보다도 멀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