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vs 네덜란드
네덜란드가 마지막으로 경기에 나선 것이 몇 주 전처럼 느껴진다면 실제로 그랬기 때문일 것이다.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긴장감이 감도는 흥미진진하고 까다로웠던 월드컵 8강전을 치렀고, 그로 인하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영광스러운 감독 경력이 막을 내렸다.
하지만 이제 3개월이 조금 넘었고, 유로 2024로 가는 길은 예선이라기보다는 더 뒤에 있을 중요한 경기로 예상할 수 있는 전형적인 맞대결로 시작된다.
하지만 실망할 필요는 없다.
대회 탈락(승부차기는 운이다)한 방식에 불만을 갖고 있는 두 나라의 싸움은 여기서 시작된다.
쟁점
새 감독이 부임한 원정 팀으로 시작해 보자. 그는 아직 경력이 많지 않다.
판 할 감독이 세 번째이나 마지막으로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물러난 자리에 부임한 것은 로날드 쿠만으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2년 동안 네덜란드를 이끈 바 있다.
당시 그는 팀의 유로 2020 진출을 도왔는데, 팀은 16강전에서 체코에 패했다. 그는 이제 돌아왔고 다음 2026년 월드컵까지 팀을 이끌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감독 복귀 이후 쿠만 감독은 판 할 감독 하의 쓰리백이 아니라 포백 전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선수단을 꾸렸는데, 마츠 비에퍼, 루트샤렐 히르트라위다(모두 페예노르트), 그리고 베르트 베르브뤼헨(안데를레흐트)을 포함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센터백 스벤 보트만은 이번에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를 수 있다.
상대팀인 디디에 데샹 감독의 경우에도 선수단에 변화가 있을 것이다.
이는 불가피한 일이었는데, 주장이었던 위고 요리스와 라파엘 바란이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데샹 감독은 올리비에 지루(AC 밀란),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조르당 베레투(마르세유) 등 대회에서 익숙하게 본 선수들과 함께 처음으로 브리스 삼바(랑스), 케프랑 튀랑(니스), 웨슬리 포파나(첼시)를 소집했다.
반면 요리스의 은퇴로 인해 골키퍼 3인방인 마이크 메냥(AC 밀란), 브리스 삼바(랑스), 알퐁스 아레올라(웨스트햄)이 모두 선발되었다.
아르헨티나 전에서 뼈아픈 월드컵 결승전 패배를 당한 뒤, 이번 주에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킬리안 음바페가 자신을 세계 최고의 선수라고 발표했지만 데샹 감독에게는 쉽사리 그렇다고 말할 수 없었다.
이 54세 감독의 국가대표팀에서의 미래는 회의론에 휩사였고 심지어 교체될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지만, 프랑스 축구연맹 회장 노엘 르 그라에가 전 팀 동료의 자리를 계승할 것으로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던 지네딘 지단을 무시하는 발언을 했을 때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다.
르 그라에는 그가 프랑스에서 가장 훌륭한 선수 중 한 명의 연락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 뒤 지단에게 정식으로 사과했다.
결국 공개적으로 진행되면서 데샹 감독은 자기 자리를 지켰으며, 연맹은 서너 개의 주요 대회 본선을 치를 감독을 지지했다.
이제 유로 2024 하이라이트가 나올 때다.
전적
가장 최근 맞대결은 2018년 네이션스리그로 로테르담에서 맞붙었다. 당시 조르지니오 바이날둠과 멤피스 데파이가 전후반에 각각 득점하며 네덜란드에 2-0 승리를 안겼다.
2달 전에는 설욕전이 펼쳐졌는데, 새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팀이 파리에서 승리했고 음바페와 지루가 득점하며 2-1로 이겼다.
두 나라의 27번 맞대결에서 프랑스는 14승으로 네덜란드의 11승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3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네덜란드는 오늘날 들어 대회에서 확연한 우위를 점해 왔다.
프랑스가 우승한 유로 2000에서 네덜란드는 조별예선 무대에서 3-2로 앞섰다.
해당 연도에 응원했던 팬들은 그날 밤에 골을 넣은 선수들을 향한 향수에 젖게 될 것이다. 파트릭 클라위버르트, 프랑크 더 부르, 볼로 젠덴이 득점했다.
네덜란드는 또한 유로 2008에서도 4-1로 승리했지만 8강에서 러시아에 패했다.
베팅 팁
네덜란드의 지휘부는 완전히 새로운(그리고 오래된) 체제지만, 프랑스는 연속성이 있으며 이는 SBOTOP 유로 2024 배당에도 반영되었다.
프랑스의 승리는 1.85, 아시안 핸디캡 -0.75는 2.14를 보이며, 반면 네덜란드의 승리는 3.55, 아시안 핸디캡 +0.25는 2.36이다. 무승부는 3.35의 배당이 걸려 있다.
프랑스에서 2-1의 홈 승리가 다시 나온다면 6.80의 배당을 얻을 수 있으며, 총 0-1골의 2.73, 2-3골으ㅣ 1.83, 4-6골의 4.10, 2.50골 이상의 2.16을 포함한 득점 선택지도 존재한다.
나는 세계랭킹 3위에 올라 있으며 최근 왕좌를 내준 세계 챔피언이 6위 네덜란드를 상대로 이길 것으로 보이며, 두 나라 모두 유로 2024 본선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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