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NCACAF 골드컵: 다시 최고가 되기 위한 멕시코의 여정이 여기서 시작한다

멕시코 vs 온두라스

2021년 준우승 팀인 멕시코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려 하며, 이들의 2023 CONCACAF 골드컵 시즌은 일요일 휴스턴의 NRG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온두라스 전으로 시작한다.

멕시코와 온두라스는 아이티, 카타르와 함께 B조에 속해 있으며, 이들은 토너먼트 진출이 유력하다. 그렇기에 이 경기는 선두 자리를 향한 초반 경쟁처럼 보인다.

멕시코는 월요일 파나마에 1-0으로 승리하며 CONCACAF 네이션스리그를 3위로 마쳐 기세가 좋다. 반면 온두라스는 지난 금요일 베네수엘라와의 평가전에서 1-0으로 패했다.

멕시코와 온두라스 중 어떤 팀이 B조에서 처음으로 타격을 입게 될까? 이 경기에 대한 프리뷰를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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쟁점

로자노 감독은 멕시코에서 기회를 잡는다

디에고 코카 감독은 2022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한 뒤 타타 마리타노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해 멕시코의 앞날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부임 이후 7경기(3승 3무 1패)만에 경질되었다.

그래서 제이미 “지미” 로자노 감독이 부임했는데, 그는 팀이 우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골드컵에서 엄청난 임무에 직면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캐나다가 이 대회에 최고의 팀을 보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로자노 감독은 최근 멕시코 축구에 주요 대회 성과를 안긴 마지막 감독이었는데, U-23 팀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상했다.

그리고 선수 시절 로자노는 국가대표팀에서 뛰었을 뿐만 아니라 퓨마스, 티그레스, 모렐리아, 크루즈 아줄과 같은 팀에서 뒤며 리가 MX에서도 좋은 경력을 쌓았다.

로자노 감독은 자신이 이렇게 빨리 멕시코의 감독이 될 것으로 생각하지 못했고, 이제 그는 변화무쌍한 팀을 물려받게 되었다.

하지만 노련한 기예르모 오초아, 루이스 로모, 헨리 마르틴이 이끌고 산티아고 히메네스, 에드손 알바레즈와 같은 젊은 선수들이 있기에 로자노 감독은 이 팀을 약속의 땅으로 이끌기에 충분한 선수단을 갖추고 있다.

온두라스는 공격을 도와야 한다

온두라스는 모든 선수들을 준비시켜야 하는데, 주장인 로멜 퀴오토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번 대회에 출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온두라스는 CONCACAF 골드컵에서 로멜 퀴오토가 빠짐에 따라 공격 선택지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 온두라스의 로멜 퀴오토가 캐나다와의 CONCACAF 네이션스리그 경기에서 활약하고 있다.

퀴오토는 2021 CONCACAF 골드컵에서 3골로 온두라스의 다득점 선두였기에 그의 결장은 큰 손실이다. 그가 빠진 상황에서 제리 벵스톤이 이번 대회에 소집되었고, 그의 통산 4골에 득점을 추가하려 한다.

앨버스 엘리스는 벵스톤을 지원할 것이며, 상대 수비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이 27세의 선수는 현재 리그1의 보르도에서 브레스트에 임대되어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수비에서 온두라스는 계속해서 루이스 “부바” 로페즈에게 의지할 것인데, 그는 현제 레알 에스파냐의 골키퍼다.

이 경기는 온두라스에게 큰 의미가 있다. 2007년 2-1로 역전승을 거둔 이후 이 대회에서 멕시코에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이전의 골드컵 3경기에서 패하는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했기 때문이다.

전적

멕시코와 온두라스의 맞대결은 전자에게 일방적이다. 일요일 경기에 앞서 43번의 맞대결에서 멕시코는 26번 승리했고 온두라스는 단 7승, 그리고 무승부가 10번이었다.

멕시코와 온두라스는 작년 월드컵 예선에서 마지막으로 맞붙었는데, 에드손 알바레즈가 70분에 득점하며 멕시코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그 승리로 멕시코는 당시 CONCACAF 8개국 테이블에서 4강에 안착했으며, 그로 인해 적어도 2022 월드컵의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다.

멕시코는 폴란드와 같은 승점(4)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2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에는 실패했는데, 유럽 팀이 더 나은 골득실(0과 -1)을 보였기 때문이다. 이들의 대회 마지막 승리는 사우디 아라비아 전이었다.

CONCACAF 챔피언십이 1991년 골드컵으로 명칭을 바꾼 이후 멕시코는 8회로 대회 최다 우승 기록을 세웠는데, 마지막 우승은 2019년이었다.

베팅 팁

SBOTOP CONCACAF 골드컵 2023 배당은 멕시코가 승리할 가능성을 높게 보며, 이들은 현재 최상의 상태는 아니지만 결국 B조에서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1X2 시장에서 이들의 승리는 1.48, 온두라스는 4.80, 무승부는 4.20을 보인다. 멕시코가 서류상으로는 더 낫기에 이들은 수비가 약한 온두라스를 상대로 충분히 득점하면서 CONCACAF 골드컵 2023 하이라이트를 만들어야 한다. 이번에 승리한다면 제이미 로자노 감독이 멕시코의 영광의 나날을 재현하는 데에 좋은 시작점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