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알 마드리드는 프리미어리그의 세 강팀을 모두 꺾을 수 있을까?

리버풀 vs 레알 마드리드

토요일 밤 리버풀은 파리에 있는 스타드 데 프랑스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유럽 최강자를 가리며, 스페인 팀은 이 과정에서 아마 매우 인상적인 3관왕에 이를 수 있을 것이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선수들은 이미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이르는 과정에서 전 우승팀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를 꺾었는데, 이제는 주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을 상대로 기회를 맞고 있음을 기뻐할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보통 세계 최고의 리그라는 호평을 받고 있기에, 만약 성공을 거둔다면 레알 팬들은 자신들의 팀이 세계 최고의 팀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경기는 최근 역사상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중 하나이며, 두 팀이 이 대회의 결승에서 맞붙게 된 것은 세 번째다. 리버풀은 1981년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고, 레알은 4년 전 키이우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렇기에 일요일 파리에서는 엄청난 결과를 보게 될 것이다.

쟁점

디아즈와 코나테는 리버풀의 선발로 출전할 수 있다

팀은 어느 정도 선수 명단을 확정했고 클롭 감독은 선발진에 두 명의 흥미로운 선수를 투입했는데, 그 중 한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공격에 나설 것이다. 대회에서 8골을 기록하고 프리미어리그 골든 부츠를 공동 수상한 이 이집트 선수는 승승장구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유럽 언론에 의하면 레알로의 이적에 연관되어 있으면서 전 세계의 시선은 살라에게 쏠려 있다.

세네갈 출신의 공격수 사디오 마네는 그와 함께 한 자리를 차지할 것이며 다른 한 자리는 콜롬비아 출신의 공격수 루이스 디아즈가 채울 것으로 보인다. 그는 1월 이적 시장에서 안필드로 이적한 뒤 엄청나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비야레알을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디아즈는 포르투갈 출신의 공격수 디오고 조타를 제치기에 충분했다.

리버풀의 수비에는 분명 거구의 버질 판 다이크와 환상적인 두 풀백 앤드류 로버트슨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자리할 것이다. 그리고 센터백 이브라히마 코나테는 요엘 마티프에 앞서 판 다이크와 나란히 자리를 채우게 될 것이다. 이 프랑스 출신의 스타는 리버풀의 유럽 대회 경기 대부분 선발로 나섰으며 활발하게 움직이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위협적인 카림 벤제마를 상대로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빠른 발을 보유하고 있다.

클롭 감독이 유일하게 부상 걱정을 안고 있는 선수는 미드필더 에이스 티아고 알칸타라로, 조던 헨더슨이 그 자리를 채울 것이다.

그리고 중원을 메울 수 있는 몇몇 백업 선수들이 있다.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는 정해졌다

리버풀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배당에 2.12를 보이며 레알 마드리드는 3.25로 뒤쳐지는데, 당시에는 레알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을 것이라는 챔피언스리그 2022 배당은 더 큰 차이를 보였다. 그리고 맨시티 전 승리는 꽤 쉽게 챔피언스리그 2022 하이라이트를 잔뜩 만들어냈는데, 호드리구가 추가시간에 두 골을 넣었고 연장전에서 벤제마가 헤딩으로 멋진 결승골을 넣으면서 경기를 뒤집었다.

벤제마는 이 대회에서 무려 15골을 넣고 있으며, 모 살라가 8골이기에 골든 부츠를 수상할 것이 거의 확실하다. 이 이집트 출신 선수도 좋지만 벤제마 정도는 아니었다.

루카 모드리치는 고대했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 준비가 되어 있다. —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가 준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2021/22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오른 뒤 기뻐하고 있다.

마드리드의 공격수들은 어떤 세 선수가 뒤에 자리할지 알기에 마음이 편한데 카세미로, 토니 크루스, 루카 모드리치가 중원을 살필 것이기에 이보다 더 경험이 풍부하고 품격 있는 조합은 거의 없을 것이다. 젊은 선수들은 부족하지만 이 세 선수는 각각 뛰어난 시야와 환상적인 패스 능력의 풍부한 기술로 이를 보완한다.

만약 경기가 미드필더에서 결정된다면 레알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