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포르투가 첼시에게 더 많은 문제를 안기려 한다

포르투 vs 첼시

토마스 투헬 감독은 지난 주말 굴욕적인 상황에서 첼시 감독으로서의 첫 패배를 당했다. 첼시는 꼴찌에서 2위인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게 5-2로 대패했는데, FC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을 앞둔 상황에서 이상적인 준비 단계는 아니었다.

챔피언스리그 2021 배당은 세비야에서 열리는 이 ‘홈 경기’에서 포르투갈 강팀을 약체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포르투는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고 있는데, 특히 이들은 이전 라운드에서 이탈리아 우승팀인 유벤투스를 탈락시켰다.

쟁점

포르투는 또 하나의 반전을 구상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번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서 포르투를 가장 약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포르투갈의 강팀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유벤투스를 16강전에서 탈락시키면서 이들이 틀렸다는 것을 증명했다.

세르지우 콘세이캉 감독의 팀은 1, 2차전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특히 이들의 수비가 유벤투스를 저지한 2차전 원정 경기가 인상적이었다.

챔피언스리그: 포르투는 유럽 강팀을 상대로 반전의 결과를 이어갈 수 있을까? — 세르지우 콘세이캉 감독이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 전에서 승리한 뒤 포르투 선수들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센터백이자 주장인 페페는 2차전에서 눈에 띄는 포르투의 선수였는데, 그는 중요한 활약을 펼쳤다. 이 38세의 선수는 부상으로 인해 포르투갈 국가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했지만 첼시를 상대할 준비가 되어 있는 듯하며 이는 포르투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하지만 포르투는 공격수 메흐디 타레미 없이 경기를 치를 것인데, 그는 유벤투스와의 2차전에서 퇴장당한 뒤 출전 정지를 당했다.

토니 마르티네스는 주말 산타 클라라에 포르투가 승리할 때 후반전 결승골을 넣었는데, 콘세이캉 감독이 그를 선발로 출전시킬지 혹은 미드필더에 5명을 세우고 무사 마레가만 전방에 내보낼지는 두고봐야 할 것이다.

누가 선발로 출전하든 콘세이캉 감독의 팀은 유벤투스를 상대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좋은 조직력을 갖추고 특히 수비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세르히오 올리비에라는 미드필드의 득점에서 위협적일 것이다. 28세의 이 선수는 주말에 리그 12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그 중 7골(그리고 챔피언스리그 다득점 1위인 5골 중 3골)은 페널티킥에서 나왔다.

하지만 그는 현재까지 가장 인상적인 챔피언스리그 2021 하이라이트 중 하나를 만들어냈는데, 유벤투스와의 연장전 프리킥 득점을 기록했다.

첼시는 완패한 이후 다시 조직력을 다져야 한다

첼시 감독으로서 토마스 투헬의 무패 기록은 강등 위기에 처한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게 5-2로 완패하면서 갑자기 중단되었다. 첼시는 이 처참한 패배에 앞서 투헬 감독 부임 이후 14경기(10승 4무)에서 단 두 골만을 허용했다.

물론 첼시는 경기의 2/3이 지난 상황에서 티아고 실바가 퇴장당하면서 1명이 부족했지만 첼시로서는 분명 형편없는 경기였다.

실바의 끔찍한 활약을 한 뒤 투헬 감독이 포르투 전에서 첼시의 주장을 선발로 출전시킬지 혹은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이나 안토니오 루디거로 변화를 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

메이슨 마운트는 웨스트 브롬 전에서 교체 출전하는 데에 그친 뒤 미드필더로 복귀할 것 같지만 은골로 캉테는 국가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한 뒤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의심스럽다.

반면 투헬 감독이 여전히 확실한 조합을 만들지 못한 상황에서 그가 어떤 공격진을 내보낼지는 예측하기 어렵다.

경기력이 좋지 않은 티모 베르너는 계속해서 2월 중순 이후 첫 득점을 노리고 있지만, 그는 이타적인 활약으로 마운트의 득점을 도우며 첼시의 두 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그는 또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차전에서 하킴 지예흐의 득점에 좋은 어시스트를 제공하며 2-0 승리를 견인했다.

리스 제임스와 마르코스 알론소는 모두 웨스트 브롬, 아틀레티코와의 2차전에서 윙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칼럼 허드슨 오도이와 벤 칠웰 역시 선발 출전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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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 리그

전적

포르투와 첼시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총 8번 맞붙었다. 첼시는 5승 2패로 앞서고 있으며 단 한 번만 무승부가 있었다.

이 두 팀은 2015 조별예선에서 마지막으로 맞붙었는데, 홈 팀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포르투의 첼시 전 두 번의 승리는 홈에서 나왔다.

하지만 그 두 번의 패배는 첼시가 포르투갈 팀을 상대로 패한 유일한 것이었다. 이들은 전체적으로 13번의 경기에서 10승을 거두었으며 단 2패만 당했다.

베팅 팁

	포르투 vs 첼시	1X2 첼시 @ 1.89
	4월 8일 03:00 (GMT+8)

SBOTOP 배당은 첼시가 세비야에서 1차전 승리를 거두는 데에 1.89로 기울어 있다. 포르투는 4.10으로 약체로 평가되며 무승부는 3.40이다.

첼시가 웨스트 브롬에 처참한 패배를 당한 것과 포르투가 유벤투스를 꺾은 것을 생각하면 뭔가 다른 결과에 대한 욕망이 꿈틀거릴지 모른다. 하지만 투헬 감독이 부임한 이후, 특히 이전 라운드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두 경기에서 첼시가 승리하면서 두드러진 성적을 거두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포르투는 만만치 않은 상대이며 무너트리기는 힘들겠지만 웨스트 브롬 전의 패배는 첼시에게 어느 정도 분노를 안겼을 것이기에 이들은 2차전까지 어느 정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