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리버풀은 회복해서 설욕해야 한다

리버풀 vs 나폴리

리버풀은 2022/23 챔피언스리그 마지막 조별예선에서 나폴리를 상대하는데, 지표상으로만 보면 두 팀에는 별로 압박이 없다.

두 팀은 A조에서 본선에 진출했다. 나폴리는 5전 5승, 리버풀은 4승 1패이며, 아약스와 레인저스는 크게 뒤쳐져 있다. 그렇다면 리버풀 vs 나폴리 전이 화요일 관중이 가득 들어찬 안필드에서 열릴 때 무엇이 걸려 있을 것인가?

나폴리는 조별리그 개막전인 지난 맞대결에서 리버풀을 침묵시켰는데,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4-1로 압승했다. 그렇기에 안필드 팬들이 원하는 것은 설욕일 것이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있는 더 심각한 문제는 팀의 프리미어리그 도전에서 기세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최근 홈에서 리즈에 2-1로 패했고, 그로 인해 리버풀은 9위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에 13승점 뒤쳐진 것이다.

예상대로 일요일에 아스널이 노팅엄 포레스트를 꺾는다면 그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다. 리버풀이 고전하고 있는 리즈 전에서 패한 것이 최하위 포레스트를 상대로 패한 뒤에 나왔다는 사실은 머지사이드 팀에 큰 걱정이며 클롭 감독은 궁지에 몰린 스타들이 빠르게 회복하기를 바라고 있다.

완전히 대조적으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나폴리는 세리에A 리그 선두로 고공행진 중이며 챔피언스리그에서 100% 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두 대회에서 무패하고 있으며 자신의 인상적인 기세를 계속 유지하는 데에 매우 열심일 것이다.

쟁점

리버풀은 혁신이 아니라 재조립이 필요하다

리버풀은 2001년 안필드에서 리즈에 패했지만 리즈 외의 누구도 다시 이들이 리즈에 패할 것이라고는 예상할 수 없었다. 하지만 토요일에는 깜짝 득점이 두 번 나왔는데, 크리센시오 서머빌이 89분에 결승골을 넣었고, 그에 앞서서는 모 살라가 로드리고의 초반 선취점을 무효로 만들었다. 이 경기는 리버풀의 리그 네 번째 패배이며, 또 하나의 좌절스러웠던 점은 리버풀이 점유율과 슛 개수를 압도하고 10개가 유효슈팅이었는데 리즈의 골키퍼 일란 메슬리어가 오늘의 수훈 선수로 선정되는 활약을 펼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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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에 도전하는 팀은 갑자기 하루아침에 평균적인 팀이 되지 않으며, 사디오 마네가 FC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것이 영향을 미치기는 했지만 살라, 버질 판 다이크, 그리고 건강을 회복한 앤드류 로버트슨과 같은 선수들이 있기에 클롭 감독은 회복을 이끌 수 있는 리더들을 경기장 위에 배치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2022 배당은 홈 팀이 승승장구하고 있는 이탈리아 팀을 이길 것으로 보고 있으며, 6득점의 살라가 골든 부츠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리즈가 기량을 발휘하는 것은 시간 문제이며, 팬들은 화요일에 안필드에서 증명하려 하는 팀을 매우 사랑할 것이다.

오시멘은 돌아와 나폴리의 득점을 만들고 있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나폴리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와 유럽에서 확실히 선풍적이었고, 사수올로 전에서 4-0으로 승리하며 세리에A 1위 자리를 굳히며 일요일 경기에 앞서 6승점의 격차를 보이고 있다. 10승 2무는 대표적인 선수인 로렌조 인시녜가 떠나고 스타 공격수인 빅토르 오시멘이 부상을 떨쳐내려 하는 상황에서 이번 시즌을 어떻게 대처할지 의문을 갖고 있는 팀에게는 환상적인 복귀였다.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는 다가오는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리버풀을 상대로 나폴리가 다시 한 번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도록 이끌려 한다. — 나폴리의 피오트르 지엘린스키가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인시녜가 없는 시대에 스팔레티 감독은 자신만만하고 잘 조직되었으며 위험한 팀을 만들었으며, 토요일 사수올로를 완파했을 때 최고의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헤드라인을 장식한 것은 멋지게 해트트릭을 기록한 오시멘이었다. 하지만 이 팀은 많은 위협 요소를 갖추고 있다. 지아코모 라스파도리와 지오반니 시메오네는 각각 4골로 많은 챔피언스리그 2022 하이라이트를 장식했으며 미드필더를 지휘하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는 3골, 안드레 프랭크 앙귀사는 3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켜봐야 할 격돌은 판 다이크 vs 오시멘의 대결이다.

전적

리버풀 vs 나폴리의 맞대결 전적은 나폴리가 4승으로 리버풀의 3승보다 근소하게 앞서고 있으며 두 팀 간에는 두 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물론 나폴리는 9월 리버풀을 4-1로 이겼는데, 지엘린스키는 오시멘이 골대를 맞춘 뒤 두 골을 넣었고, 앙귀사와 시메오네가 각각 리버풀에 고통을 더했다. 반면 루이스 디아즈가 만회골을 넣었다.

최근 경기력을 보면 나폴리는 27경기에서 무패하면서 최근 13경기에서 승리했다. 하지만 리버풀의 안필드 8경기 무패 기록은 리즈를 상대하면서 무너졌다.

베팅 팁

리버풀은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이는데, SBOTOP 배당은 1.64, 나폴리는 4.55, 그리고 무승부는 3.88 이다. 다음 주말 토트넘과의 중요한 경기를 앞둔 리버풀은 앞날에 한눈을 팔고 있으며, 나폴리 역시 아탈란타와의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다. 그렇다면 리버풀 팬들이 설욕을 간절히 원하겠지만 이 경기는 형식적으로만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