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가 도르트문트의 4강 희망을 망가트리려 한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RB 라이프치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RB 라이프치히는 DFB 포칼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베를린에서 열리는 그 중요한 경기에 앞서 두 팀은 먼저 BVB가 레드불과 중요한 분데스리가 경기를 치르면서 도르트문트에서 리허설을 먼저 하게 된다.

도르트문트는 여전히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경쟁하고 있으며, 4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향한 압박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라이프치히를 꺾어야 한다.

반면 라이프치히는 안전하게 2위에 올라 있으며 1위 바이에른에게 크게 뒤쳐져 있어 딱히 경기에서 얻을 것이 없다. 하지만 바이에른의 감독이 될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에게는 BVB의 챔피언스리그 희망을 망치는 것 이상으로 좋은 것이 없을 것이다.

쟁점

도르트문트의 챔피언스리그 꿈은 여전히 살아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기준으로는 아쉬운 시즌이었지만 적어도 잘 마무리할 수는 있다. 이들은 강팀에 강한 홀슈타인 킬을 5-0으로 꺾으면서 2017년 이후 처음으로 DFB 포칼 결승전에 진출했다.

도르트문트가 모든 대회에서 4연승을 거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VB는 또한 리그 4연승을 거두기도 했는데, 이들이 4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따라잡는 데에 걸린 분데스리가 2021 배당은 여전히 꽤 가능성이 있다.

이들의 최근 분데스리가 활약도 인상적이었는데, 볼프스부르크에 2-0으로 승리할 때 얼링 홀란드가 두 골을 모두 기록했다.

홀란드는 최근 득점 가뭄에 시달린 뒤 다시 최고의 기량을 되찾은 것으로 보인다. 이 20세의 선수는 최근 세 경기에서 4골을 기록했다. 그는 홀슈타인 킬과의 경기에서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라이프치히 전에서는 돌아올 준비가 되어 있을 것이다.

반면 제이든 산초는 최근 부상에서 완전히 건강을 회복했으며 마르코 로이스는 시즌 최고의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도르트문트의 주장은 최근 7경기에서 4골을 넣었다.

마르코 로이스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1. FC 우니온 베를린 간의 분데스리가 —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가 1. FC 우니온 베를린 전에서 첫 득점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하지만 주드 벨링엄은 볼프스부르크 전에서 퇴장을 당했기에 출전 정지로 인해 결장하게 될 것이다. 이 17세의 선수는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이면서 6경기에서 3골을 넣었으며, 그의 부재는 미드필더 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BVB에게 타격이 될 것이다.

벨링엄이 결장하면서 엠레 잔은 라이프치히 전에서 중앙 수비수가 아니라 미드필더로 자리를 옮길 수 있으며, 마누엘 아칸지는 출전 정지가 풀리는 마츠 훔멜스와 함께 조합을 이룰 것이다.

라이프치히에게는 동기가 부족하다

RB 라이프치히는 베르더 브레멘과의 준결승에서 2-1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뒤 비교적 최근 역사에 있어 두 번째 DFB 포칼 결승전에 진출했다. 에밀 포르스베리가 연장전에 나서 추가시간에 득점하며 레드불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 결과는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이 다음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팀을 옮긴다는 엄청난 분데스리가 2021 뉴스에 뒤이은 것이었다.

하지만 이 발표는 그다지 불리한 영향을 미치지 않은 듯한데, 끝까지 투지를 불태웠기 때문이다.

라이프치히의 리그 경기력은 최근 몇 주 동안 다소 떨어졌는데, 최근 7경기에서 단 3승(2무 2패)만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은 홈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빠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패했으며, 호펜하임과 쾰른을 상대로도 중요한 승점을 잃었는데, 그로 인해 이들의 우승 경쟁은 더욱 흥미로워졌다.

시즌 내내 그랬던 것처럼 라이프치히의 가장 큰 걱정은 득점에 있다. 이번 시즌 이들의 분데스리가 다득점 선두 두 명이 모두 미드필더라는 것이 이를 말해주는데, 포르스베리와 마르셀 사비처가 각각 7골을 넣었다.

공격수 알렉산더 솔르로스는 선발로 출전해 처음으로 연장전까지 뛰었지만 여전히 안정감은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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