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챔피언은 9연속 우승에 가까워지기를 바란다

바이에른 뮌헨 vs 바이엘 레버쿠젠

2년 전 이 두 팀 간의 분데스리가 경기가 나를 놀라게 했던 것이 기억난다.

물론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을 잘 마무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기에서 우승한다면 9연속 우승을 눈앞에 두게 될 것이다.

혹은 우리가 다시 한 번 충격적인 결과를 보게 될까?

바이엘 레버쿠젠은 우승 경쟁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분명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으며, 레온 베일리가 두 골을 넣은 주말 쾰른 전에서 그 희망의 불씨를 살려놓았다.

쟁점

레버쿠젠이 바이에른과 가장 최근에 맞붙은 것은 크리스마스 이전의 마지막 경기였는데, 당시 레버쿠젠은 1위이며 리그에서 무패하고 있었다.

레버쿠젠이 부진하면서 계속 미끄러지는 동안에도 그러한 지위는 유지되고 있었다.

사실 새해에 접어든 뒤 첫 13경기에서 단 3승만을 거둔 것은 뮌헨에서 한시 플릭 감독의 바이에른을 꺾은 유일한 분데스리가 감독이라는 명성을 얻고 있던 피터 보츠를 경질시키고 하네스 울프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했다.

이들은 여전히 유럽 대회 진출권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 추격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1승점을 얻어야 하는데, 특히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와 우니온 베를린이 이들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6위에 올라 있는 레버쿠젠은 지난 11시즌 중 10번 유럽 대회 진출권을 따냈다는 자랑스러운 기록을 갖고 있다.

바이엘 레버쿠젠의 레온 베일리는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 전에서 득점을 노린다. — 레온 베일리가 쾰른 전에서 바이엘 레버쿠젠의 첫 득점을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가장 큰 위험 요소는 아마도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 8골을 넣고 있는 베일리일 것이다. 레버쿠젠에 2017/18 시즌에 돌아와 역대 최고 기록인 9골을 넣은 이 자메이카 출신의 선수는 지난 주말 시즌 두 번째 2득점 경기를 했으며 경기장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현재까지 7개의 어시스트를 하며 기여했다.

그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도 몇몇 분데스리가 하이라이트를 만들어냈다.

물론 리그 1위 팀이 승리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구단 내에서는 논쟁이 있을 수 있지만 오직 원정 골 규정만이 분데스리가와 챔피언스리그 2관왕을 차지할 가능성을 부정했다는 점에는 아무도 의문을 제기할 수 없을 것이다.

원정 팀에게는 어떤 희망이 있을까?

이들은 시작부터 결의를 다져야 한다.

바이에른은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압도적인 공격력(83골)을 보이고 있지만 이들의 수비는 겨우 5위에 불과(38실점)하다. 레버쿠젠은 3위의 수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역대 21번의 맞대결에서 10골을 기록하며 많은 득점을 만들어내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상대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이 공격수는 폴란드 국가대표팀에서 무릎 부상을 당했고, 지난 주 훈련에 복귀했다.

2020 FIFA 남자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그는 약 한 달 동안 결장했으며 이미 RB 라이프치히, 파리 생제르맹, 우니온 베를린, 볼프스부르크 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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