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 0-2 리버풀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든, 이들의 앞에 무엇이 놓여 있든, 리버풀은 언제느 2019년 6월 1일 토요일을 기억할 것이다.
마드리드의 야간 조명등 아래에서 이들의 꿈은 현실이 되었다.
6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이 있던 날 밤, 이들은 유럽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지난 해 9월까지 이어진 많은 챔피언스리그 2019 하이라이트를 생산한 뒤 양 팀은 엄청난 응원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었다.
하지만 승자는 단 한 팀뿐이다. 잉글랜드 축구에서 가장 훌륭한 팀 중 한 팀만이 이길 수 있을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리버풀이었다. 사실 이번 대회는 그리 좋지 않았고 실력도 발휘되지 못했지만, 우승 팀은 전혀 개의치 않을 것이며, 그럴 필요도 없다.
경기 하이라이트
SBOBET 팬들은 챔피언스리그 2019 배당이 리버풀의 확실한 우승을 예견하고 있었다고 해도 두 팀 사이에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것을 알 만큼 현명하다.
두 팀이 보여준 시즌 활약은 그 자체로 이야깃거리가 되었고, 어느 팀이든 구단 대항 축구의 우승을 차지할 자격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사실 이 대회는 의심할 여지없는 세계 축구 최고의 상이다.
마드리드에서 많은 사람들이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입장하기 위한 티켓을 구할 수 없이 경기를 본 사람들과 세계 각지에서 보고 있던 사람들(그리고 여기에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가 있다)은 언제나 이 때를 기억할 것이다.
결국 1분만에 경기가 결정되었고, 이어진 89분 동안 분위기가 이어졌다.
슬로베니아 출신의 다미르 스코미나 주심은 토트넘의 무사 시소코에게 페널티 지역에서 핸들링 반칙을 했다고 판정했고, 일부 선수들은 이 판정이 말도 안된다고 주장했지만 심판은 결정을 내렸고 모 살라는 위르겐 클롭 감독의 팀이 꿈을 이어갈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이 골은 리버풀이 앞서 나가게 했고, 토트넘은 오랫동안 공을 점유했지만 이들은 그리 다급하지 않았다. 교체 투입된 디보크 오리기가 경기와 우승 차지를 3분 남겨놓고 결정적인 득점을 하기까지 양 팀은 거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주요 지표
모하메드 살라가 넣은 리버풀의 첫 득점은 2005년 AC 밀란 vs 리버풀 전에서 파올로 말디니(50초)에 이어 두 번째로 빨리 나온 득점이었다.
최근 6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교체 출전한 선수들 중 다섯 명이 득점을 올렸다. 마르셀로(2014년), 야닉 카라스코(2016년), 가레스 베일(2018년), 그리고 오리기(2019년)다.
클롭 감독은 데트마르 크라머, 유프 하인케스, 오트마르 히츠펠트, 우도 라텍에 이어 유럽 대회 우승을 차지한 다섯 번째 독일인 감독이지만, 비 독일 팀을 이끌고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는 두 번째 감독이다. (하인케스의 레알 마드리드)
유럽 챔피언 클럽 컵, UEFA 컵/UEFA 유로파리그, 유러피언 컵 위너스 컵에서 우승을 거둔 팀은 단 5팀 분이다.
토트넘과 리버풀은 총 170번의 맞대결을 펼쳤으며, 리버풀은 80승, 토트넘은 48승, 그리고 43번의 무승부가 있었다.
토트넘은 유럽 대회 결승전에 진출한 40번째 팀으로, 2008년 이후 첫 출전이다.
UEFA 대회에서 두 팀은 단 한 번 만났는데, 1973년 UEFA컵 준결승전이었으며 총점 2-2 무승부 끝에 단 하나의 원정 득점으로 리버풀이 이겼다. 알렉 린지는 안필드에서 리버풀에게 1차전 어드밴티지를 안겨주었으며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스티브 하이웨이의 득점이 나왔고 마틴 피터스가 만들어낸 토트넘의 2득점은 결정적이었다. 리버풀은 결국 우승을 차지했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페르난도 요렌테(유벤투스)는 2014년과 2015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교체 출전해 패전했다.
이번 경기는 대회에서 해리 케인의 50번째 출전 경기였다.
다음 일정은?
양 팀은 다음 시즌에 이 대회에 다시 참가하지만 리버풀은 유럽 최고의 팀이라는 명예를 안았다. 이들은 유럽의 제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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