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3-1 (총점 4-3) AS 로마
포르투갈에서는 오늘 밤 포르투가 1차전의 열세를 뒤집고 로마를 꺾으며 챔피언스리그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이 발생했다.
포르투가 120분 동안 압도하면서 테레스가 연장전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5만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에서는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탈리아에서는 로마가 이번 토너먼트에서 패한다면 감독인 에우제비오 디 프란체스코가 경질될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AS 로마는 포르투갈의 끈질긴 압박 속에 온 힘을 다해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세르지오 콘세이상 감독의 포르투에게 환상적인 밤이 되었다. 그의 팀은 챔피언스리그 2019 우승 예측에 있어 세 자릿수의 배당을 보이며 상위권에 있지는 못했지만, 이제는 결승전까지 단 두 번의 승리만을 남겨두고 있다.
경기 하이라이트
포르투는 활발하게 경기를 시작했고 제수스 코로나가 발리슛을 하며 대회 네 번째 득점을 할 뻔했지만 로빈 올센이 지키는 골대의 모서리 바로 너머로 날아가 버렸다. 코로나는 곧 다시 공격에 나섰고, 그의 슛이 방향을 바꿔 테레스에게 향했고, 이 윙백은 슛을 날리면서 홈 팬들은 득점을 올릴 것이라고 기대했지만 골대 옆 그물을 맞히고 말았다.
알렉산다르 콜라로프는 로마가 지난 주말 라치오 전에서 레드 카드를 받았고, 엑토르 에레라는 다소 늦게 그를 치며 그를 막으려 하였지만 포르투의 주장은 옐로카드를 받고 말았다.
후반전 로마의 아드리안 로페즈가 만든 득점은 로마가 균형을 맞춘 채로 이번 경기에 임하게 했지만, 세르지오 콘세이상 감독은 그를 벤치에 남겨놓고 티키뉴와 무사 마레가를 공격에 앞세웠다. 그리고 이 결정은 이들이 조화를 이루며 경기 시작 후 포르투가 빠르게 앞서 나가게 하면서 좋은 선택으로 보였다. 마레가는 경합하는 과정에서 공을 가로채고 그의 공격 파트너가 근거리에서 슛을 할 수 있도록 패스했다.
이 득점은 26분에 나왔지만 포르투의 리드는 고작 10분 동안만 지속될 뿐이었다. 디에고 페로티가 페널티 지역으로 침투했고, 에데르 밀리탕이 어설프게 경합을 벌였으며, 여기에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한 것은 놀라울 일이 아니었다. 다니엘레 데 로시가 나섰고 아래쪽 구석에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로마가 다시 공격에 임하게 했다.
에레라는 전반 종료 직전 포르투의 리드를 다시 가져올 뻔했지만, 올센이 휘어져 들어오는 슛을 잘 막아냈다.
홈팀은 후반전 시작에 좋은 모습을 보였고, 티키뉴는 밀리탕의 크로스를 받아 다시 앞서 나갈 기회를 잡았지만 그의 다이빙 헤딩슛은 튕겨져 나가 골대를 넘어갔다. 하지만 마레가가 그의 대회 6번째 득점을 성공시키자 홈 팬들은 환호를 질렀다. 코로나가 왼쪽에서 멋지게 활약하며 수비진이 없는 자리에 있는 마레가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그 공은 득점으로 이어졌다. 2-1이었고, 총점은 3-3이었다. 이 경기는 아슬아슬하게 균형을 맞추고 있었다.
포르투는 남은 정규 시간 내내 압박을 가했고, 교체 투입된 야친 브라히미의 잘 맞은 발리슛은 올센에게 또 하나의 멋진 세이브를 만들어냈다. 반대 진영에서는 페로티가 니콜로 자니올로가 더 좋은 자리에 있었음에도 슛을 날리면서 빗나갔고, 연장전이 다가왔다.
홈 팀은 연장전에서도 경기를 지배하고 있었고, 마레가는 전진하며 95분에 슛을 날렸지만 올센이 서 있는 골대를 벗어나고 말았다. 이 말리 출신 공격수는 경기가 시작된 지 100분이 넘었음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움직였다.
에딘 제코는 연장 후반전 중반까지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그의 슛은 카시야스가 쳐서 골대를 넘어갔다. 1분 뒤, 페페는 제코가 카시야스를 제쳤을 때 공을 걷어냈다.
그 뒤, 알레산드로 플로렌치가 페르난도의 상의를 붙즐었고, 비디오 판독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알렉스 테레스가 나서 골대로 공을 꽂아넣었고, 에스타디우 두 드라가오는 아수라장이 되었다.
주요 지표
로마는 최근 몇 주 동안 소모적인 경기를 했고, 이로 인해 디 프란체스코 감독은 압박을 받고 있지만 이들은 전반전 대부분의 기회를 잘 살린 반면 포르투 공격수들은 득점을 하는 데에 고전했다. 홈 팀은 11개의 슛을 날렸지만 3개만이 유효 슈팅이었고 로마는 이들의 유일한 슛이 유효슈팅이었다.
그리고 마지막 페널티 슛은 원정 팀이 연장전 후반까지 유효 슈팅으로 만든 마지막이었다. 그리고 결국 로마에게 비싼 대가를 치르게 한 것은 야망의 부족이었다.
SBOBET 배당은 홈 승리에 2.06을 보였으며, 포르투는 31개의 슛과 9개의 유효 슈팅을 만들면서 좋은 활약을 했다. 이 두 팀이 2.5골 이상을 내준 경기는 지난 10경기 중 9경기나 되었기에 이 역시 좋은 베팅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포르투의 37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에게 큰 환호를 보낸다. 챔피언스리그에서 3번 우승을 맛본 그는 이 대회에 175번째 출전했다.
다음 일정은?
포르투는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올랐고, 준준결승 추첨은 3월 15일에 스위스 니옹에서 진행될 예정이기에 모든 최근 챔피언스리그 2019 뉴스가 생기는 대로 이 곳에 기록될 것이다.
그 동안 국내 리그로 돌아가게 되며, 디 프란체스코 감독에게는 더 큰 압박이 가해질 것이다.
로마는 17위 엠폴리를 맞아 홈 경기를 치르며, 현재 3승점 차이로 인터 밀란이 차지하고 있는 4위를 빼앗기 위해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포르투는 프리메이라리가 정상에 있는 벤피카에 2승점 뒤져 있으며, 일요일에 페이렌세와 원정 경기를 펼치면서 최근 다섯 경기에서 패한 이 꼴찌 팀을 상대로 3승점을 거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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