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유럽에서 가장 큰 우승

리버풀 vs 토트넘 홋스퍼

아무도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유럽 축구에서 가장 큰 경기라는 것을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세계 최대는 아닐지라도 말이다.

그리고 이번 주말 모든 시선은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 쏠려 있으며 리버풀과 토트넘이 유럽에서 가장 큰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맞붙는다. 특히 프리미어리그 팬들이라면 이 두 팀 사이에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맞대결이 될 것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들은 토트넘을 응원할 것이며 아스널의 팬들은 리버풀을 응원할 것이다. 지난 시즌 결승전에 오른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2019 배당에서 앞서 있었지만 토트넘은 완전히 뒤쳐져 있었다.

이제 이 경기는 잉글랜드에서 가장 뛰어난 두 팀 간의 맞대결이 될 것이며, 90분 이상이 지나는 동안 토트넘은 또 한 번 반전을 가하려 할 것이다. 분명, 위르겐 클롭 감독은 대회의 이번 경기에서 리버풀의 리그 라이벌을 고르지는 않았을 것이다.

쟁점

돌아온 제왕

클롭 감독이 바르셀로나와의 준결승에서 1차전 3-0으로 뒤진 상황에서 2차전을 시작했을 때 클롭 감독의 팀에 희망을 갖고 있었던 사람은 거의 없었을 것이다. 그 경기는 의심할 여지없이 챔피언스리그 2019 최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지만 토트넘은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역전을 만들어냈다.

마지막 순간에 넣은 3번째 골을 포함한 루카스 모우라의 놀라운 해트트릭은 토트넘이 아약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더해 결승전에 진출하게 했고,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은 그의 팀이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루카스 모우라가 중요한 순간에 토트넘 홋스퍼에서 나선다. — 루카스 모우라가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살라를 위한 순간인가?

리버풀의 스타 공격수인 모 살라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아픈 기억을 지우려 하고 있는데, 그 때 이 이집트 선수는 전반전에 부상을 입고 다리를 절며 퇴장했고, 리버풀 팬들은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해했다.

그리고 12개월이 지난 지금, 그는 리버풀이 우승후보로 결승전에 진출함에 따라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정반대의 결과를 만들어내려 한다. 그는 “꿈이 아니다. 나는 이것이 현실이 되기를 바라며, 결승전에서 득점하고 싶다. 나는 또 한 번 결승전에 뛸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에는 풀타임 출전을 하고 싶다. 나는 그것이 매우 기대된다. 지난 시즌에 있었던 일을 바로잡고 좋은 결과를 얻어내면서 대회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버풀의 위험

위르겐 클롭 감독의 팀은 세계 축구에서 가장 두려운 공격을 갖추고 있지만, 경기장 전체에서 상대의 수비진을 위협할 수 있다. 리버풀의 윙백인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앤드류 로버트슨은 프리미어리그 시즌에서 놀랍게도 23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이들이 수비에서 갖는 무게감을 생각하면 엄청난 활약이다. 그리고 이들은 마드리드에서 이들의 상대 팀을 힘들게 하려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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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다가오고, 그 선수가 온다

토트넘 팬들은 부상으로 고생한 주장 해리 케인이 주말에 완전히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기를 바라고 있으며, 포체티노 감독은 그의 주력 선수의 건강에 고민이 많았지만 케인은 경기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그는 리버풀과 팬들의 머릿속에 굳게 자리하고 있을 것이다.

케인은 맨체스터 시티와의 8강 1차전에서 부상을 당했지만, 만약 그가 100%에 가까운 회복을 했다면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다. 리버풀의 윙백 앤디 로버트슨은 “물론 해리 케인은 세계적 수준의 공격수이며, 그는 건강을 회복하든 못했든 경기를 우승으로 이끌 수 있다. 그리고 물론 우리는 그가 그렇지 못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어떤 팀이 앞서 나가는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 우리는 공격과 수비에 100%의 힘을 쏟을 것이다. 누가 경기를 뛰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토트넘 선수들은 동의하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