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베트남
대한민국 감독으로 부임한 뒤 첫 5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드디어 반등에 성공했으며, 화요일 밤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베트남을 맞아 국가대표 친선경기를 치를 때 3연승을 달성하기를 바라고 있다.
최근 기자회견에서 클린스만 감독은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약체로 규정하면서 베트남 팬들의 분노를 샀다. 오해였든 아니든, 클린스만 감독의 말은 어느 정도 타당한데, FIFA 남자랭킹에서 대한민국은 현재 28위에 올라 있으며 이는 베트남보다 67순위나 높은 것이기 때문이다.
베트남에게는 동기부여가 될 것이지만, SBOTOP 국가대표 친선경기 2023 배당은 베트남이 불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한국의 경기력과는 대조적으로, 베트남은 최근 부진한 국가대표 친선경기 2023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 중국과 우즈베키스탄에 2-0으로 연패했다. 말할 것도 없이 베트남은 이제 올라가기만을 노려야 한다.
쟁점
이강인과 김민재가 대한민국을 이끈다
대한민국이 튀니지에 4-0으로 승리할 때 손흥민은 출전하지 않았으며, 그가 화요일에도 출전하지 않는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가 최근 가벼운 부상에서 회복 중이기에 손흥민의 부담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선수들이 거들고 있는데, 앙제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마찬가지인 만큼 토트넘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일 것이다.
토트넘의 최근 4경기에서 팀은 손흥민이 국가대표 소집에서 돌아온 이후 마지막 10분에서 20분 정도만 출전시켰다.
하지만 손흥민이 없어도 한국은 여전히 베트남에게 부담스러운 상대인데, 이강인과 김민재 같은 선수들이 팀을 이끌고 있기 때문이다.
프리미어리그 이달의 선수로 4회 선정된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김민재가 태극전사의 주장 완장을 찼다. 그는 지난 시즌 나폴리가 우승할 때 핵심 선수였으며 이미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계속해서 벽을 깨트리고 있다.
반면 이강인은 대한민국의 10번 자리를 맡으면서 더 전방에 배치되어 손흥민의 공백을 메웠다. 이 PSG 소속 선수는 튀니지에 압승을 거둘 때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첫 두 골을 넣으면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조규성은 단독 공격수로 선발진에 남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클린스만 감독은 어제 그랬던 것처럼 득점을 만들기 위해 황의조를 교체 출전시킬 수 있다.
베트남은 라인업에 큰 타격을 입었다
필립 트루시에 감독은 태극 전사를 상대로 맞서는 것이 어려움을 알고 있을 것인데, 특히 팀 최고의 공격수인 응우옌 티엔 린이 화요일에 출전할 수 없다는 것을 확인한 뒤 공격력이 충분하지 않게 되었기 때문이다.
응우옌 티엔 린은 트루시에 감독 체제 하에 교체 출전해 첫 경기를 치렀지만 화요일 시범경기에서 중국 수비수를 팔꿈치로 가격한 뒤 바로 레드카드를 받았다.
비공식 친선경기였기 때문에 우즈베키스탄에 패할 때는 출전할 수 있었으며, 그래서 그 레드카드는 이번 대한민국 전에 적용된다.
베카멕스 빈즈엉의 이 공격수는 현재 39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넣으면서 베트남의 역대 다득점 3위(응우옌 홍 손과 동률)에 올라 있다. 그는 출전 정지가 끝난 뒤에는 곧 2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다.
전적
한국이 베트남과의 맞대결 전적에서 앞서는 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1996년 8월 이후 치러진 6경기에서 대한민국은 5번 승리했고, 베트남은 단 1승에 그쳤다.
베트남이 모든 대회에서 대한민국을 상대로 거둔 유일한 승리는 2003년 10월 19일 치러진 2004 AFC 아시안컵 예선전이었는데, 팜 반 꾸옌이 경기의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베트남에게는 불행하게도 이들은 2004 AFC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반면 한국을 본선에 올랐고 8강에 진출한 뒤 6위로 마무리했다.
태극전사는 1956년과 1960년 AFC 아시안컵 첫 두 번의 대회에서 우승했지만 이후 금메달을 딴 적이 없다. 여러 번 우승에 근접했는데, 1972년, 19980년, 1988년, 2015년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반면 베트남은 두 번 AFC 아시안컵 본선에 올랐다. 2007년과 2019년에 베트남은 8강까지 진출했다. 한국과 베트남은 둘 모두 2023 대회의 본선 진출을 확정했기에 AFC 아시안컵에서 다시 만날 수 있는데, 이 대회는 2024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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