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시즌 연속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리버풀은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에서 맞붙게 된다.
레알은 작년 결승전을 포함해 최근 맞대결에서 더 나은 성적을 거두었다. 그리고 리버풀의 이번 시즌 경기력이 좋지 못한 상황에서 레알은 다시 한 번 리버풀 팬의 마음을 아프게 할 수 있다.
반면 16강에서는 또 한 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재현되는데, 바이에른이 우승한 2020년 결승전에서 맞붙은 파리 생제르맹과 바이에른 뮌헨이 다시 한 번 만난다.
아래 SBOTOP이 핵심 경기와 최고의 이야기들, 그리고 다른 흥미로운 정보들로 완성한 챔피언스리그 16강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자.
AC 밀란 vs 토트넘 홋스퍼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 우승팀인 AC 밀란을 상대로 토트넘을 출격시킨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와 밀란의 도시 라이벌인 인테르에 있었기에 밀란이 익숙할 것이다. 최근 세리에A에 따르면 데얀 쿨루세브스키, 로드리고 벤탄쿠르, 이반 페리시치 등이 어떤 기대를 받고 있는지 알고 있다.
반면 올리비에 지루는 토트넘과 맞붙은 경험이 많다. 그는 지금까지 18번 토트넘을 상대했으며 토트넘의 대표적인 선수인 해리 케인을 넘어서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파리 생제르맹 vs 바이에른 뮌헨
챔피언스리그 2022 배당은 PSG와 바이에른 뮌헨의 우승 가능성을 가장 높게 보고 있지만 이 우승후보 중 하나는 분명 초반에 탈락할 것이다.
바이에른과 PSG가 본선 토너먼트에서 맞붙는 것은 4년 동안 세 번째다. 바이에른은 2020년 결승에서 PSG를 꺾은 것으로 유명한데, 당시 전 PSG의 젊은 스타 킹슬리 코만이 득점했다. 하지만 파리는 다음 시즌 8강에서 바이에른을 꺾고 설욕전을 치렀다.
많이 개선된 PSG의 수비는 이번 시즌 유럽 최고 수준이지만 바이에른 전에서는 궁극적인 시험대에 오를 것인데, 바이에른은 13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41득점을 기록했고, 6번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18골을 넣었다.
클럽 브뤼헤 vs 벤피카
벤피카가 마카비 하이파에 6-1 대승을 거두면서 PSG를 넘어 H조 선두가 된 것은 아마도 이번 대회에 남은 최약체일 클럽 브뤼헤를 상대하게 되기에 큰 보상을 받게 되었다.
벤피카는 이번 시즌 여전히 무패 중이며 이번 시즌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벨기에의 강팀 브뤼헤를 무시해서는 안 되는데, 이들은 베테랑 골키퍼 시몽 미뇰레의 엄청난 활약에 힘입어 드디어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진출했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vs 첼시
크리스티안 풀리시치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은 첼시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맞붙을 때 각각 전 소속팀을 상대하게 된다.
풀리시치와 오바메양 모두 현재 경기력이 썩 좋지는 않지만, 그레이엄 포터 신임 감독 체제 하에서의 첼시는 현재 흔들리기 시작했다.
도르트문트는 신예 잉글랜드 슈퍼스타인 주드 벨링엄이 이끄는데, 그는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5경기에서 4골로 환상적인 기량을 뽐내고 있다.
리버풀 vs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과 레알 마드리드는 다시 도전하려 한다. 두 유럽의 강팀은 3년 연속, 그리고 6시즌 동안 네 번째로 토너먼트에서 맞붙는다.
하지만 리버풀은 두 번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경기를 포함해 최근 6번의 경기에서 무패하고 있는 레알을 아직 넘어선 적이 없다.
리버풀은 이제 예전 같지 않으며, 프리미어리그 중위권에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리버풀은 여전히 챔피언스리그에서 경기를 끌어갈 수 있는 듯하다. 모하메드 살라는 7골로 이번 대회 다득점 공동 선두이며, 레알의 떠오르는 스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이기려 할 것이다.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vs 나폴리
나폴리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꽤 놀라움을 안겼는데, 마지막 경기에서 리버풀에 2-0으로 패했음에도 A조 선두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의 팀은 눈부신 크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이끌고 있는데, 20골로 조별리그에서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이들은 전 유로파리그 우승팀인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꺾고 8강에 안전하게 진출하려 한다.
프랑크푸르트는 단 7골만 넣어 클럽 브뤼헤와 함께 최저 득점으로 16강에 진출한 팀이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이번 시즌 이미 12골을 넣은 다이치 카마다라는 좋은 득점원이 있다.
RB 라이프치히 vs 맨체스터 시티
맨시티와 RB 라이프치히는 지난 시즌 조별리그에서 맞붙은 뒤 다시 서로를 상대한다. 맨시티는 맨체스터에서 라이프치히를 6-3으로 꺾었지만 라이프치히는 다음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설욕했다.
엘링 홀란은 분데스리가에 있을 때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엄청난 기록을 갖고 있다. 거구의 노르웨이 출신 스타는 라이프치히와의 단 4경기에서 6골을 넣었고, 앞으로 있을 두 경기에서 더 많은 챔피언스리그 2022 하이라이트를 만들 것이다.
인테르 밀란 vs 포르투
전 팀 동료가 맞붙는데, 시모네 인자기는 인테르를 이끌고 세르히오 콘세이캉 감독의 포르투를 상대한다. 이 둘은 1999-2000시즌 라치오가 스쿠데토를 차지할 때 한 팀에 속해 있었다. 콘세이캉 감독은 그해 여름 이적했고 인테르에서도 몇 시즌을 뛰었다. 인테르는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6번의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단 한 골만 넣었음에도 본선에 진출했다. 그와 로멜루 루카쿠는 이미 모든 대회에서 19골을 기록했고 그중 챔피언스리그에서 6골을 넣은 포르투의 다득점 공격 파트너 메흐디 타레미와 에바니우송을 넘어서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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