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vs 리즈 유나이티드
프리미어리그가 돌아왔고, 리즈 유나이티드가 2004년 이후 처음으로 1부리그 경기를 펼치는 안필드에서는 얼마나 흥미로운 경기가 펼쳐질 것인가.
이 경기는 챔피언십 우승팀과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간의 경기로 팬들이 매우 보고 싶어했던 경기다.
리버풀은 18승점 차이로 첫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리즈는 챔피언십을 휩쓸고 이들이 프리미어리그에 속해 있음을 증명하기 위해 필사적일 것이다.
하지만 이들에게 이번 경기보다 힘든 시험대는 없을 것이다.
쟁점
요새와도 같은 안필드
리버풀이 안필드에서 마지막으로 프리미어리그 패배를 당한 것을 기억한다면 잘 하고 있는 것인 것, 이는 2017년 4월로 59경기 이전이기 때문이다.
머지사이드에 원정을 온 팀들이 대체로 패배를 예상하는 가운데 안필드의 무시무시한 분위기가 되살아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리버풀은 홈에서 치른 26경기 중 25승을 거두었는데, 번리만이 1승점을 챙겼다.
주르겐 클롭 감독은 조던 헨더슨이 개막전에 나설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그의 주장은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된 5명의 리버풀 선수 중 한 명이다.
윙백 앤드류 로버트슨과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 버질 판 다이크, 사디오 마네 역시 이 팀에 속해 있다.
매우 화려한 라인업이지만 리버풀은 지난 시즌 새로 승격한 노리치 시티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두었던 것보다 더욱 힘든 개막전을 예상해야 한다.
비엘사 감독이 해야 할 일
리즈의 마르코 비엘사 감독은 만약 리즈가 편안한 시즌을 보낼 수 있게 독려한다면 이 도시에서의 자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며, 이제 중요한 시점을 맞고 있다.
프리시즌 프리미어리그 2020 배당이 새로 승격한 세 팀 모두 강등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예측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리즈는 중하위권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즈는 최근 6번의 원정 경기에서 5승을 거두며 기뻐하고 있는데, 안필드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리즈는 2900만 파운드에 스페인 출신의 공격수인 로드리고를 발렌시아에서 영입하며 여름 이적 시장에서 좋은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는 유능한 선수단에 합류했다.
수비형 미드필더 칼빈 필립스는 수요일 0-0 무승부를 거둔 덴마크 전에서 잉글랜드 국가대표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경기 대부분이 그를 그저 지나치는 가운데 한 번도 프리미어리그에서 공을 차 본 적이 없는 선수에게는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었다.
전적
잉글랜드 축구에서 두 오래된 팀들 간의 전형적인 맞대결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엄청난 격돌이 있었고, 오늘 우리는 그 중 가장 좋아하는 세 번의 경기를 살펴볼 것이다.
리버풀 1-1 리즈 유나이티드 1974
1974년의 채리티 실드는 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 간의 경기에서 축구를 축하하는 것이었기에 잉글랜드 시즌의 화려한 개막전이었다.
그렇기에 우승팀 리즈가 FA컵 우승팀 리버풀과 맞붙었을 때 전 세계는 축구계의 대표적인 경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하지만 웸블리에서의 이 경기가 피바다로 번했을 때 딱히 놀란 사람은 없었다. 돈 레비 감독의 리즈는 체력적 측면에서 이름을 떨치고 있었고, 강인한 토미 스미스와 같은 선수들이 팀에 속해 있었기에 리버풀은 그리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
리즈의 미드필더 조니 가일스는 리버풀의 스타 케빈 키건에게 오른쪽 훅 펀치를 날렸고, 리즈의 주장 빌리 브렘너가 이 난투극에 참여할 기회를 잡자 그와 키건 모두 퇴장당했다.
빌 샨클리 감독의 리버풀은 승부차기를 통해 실드에서 승리했지만 잉글랜드의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가장 잔인한 경기 중 하나에서의 구체적인 내용을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 않다.
리버풀 3-1 리즈 유나이티드 2003/2004
제라르 울리에가 리버풀에서의 200번째 출전 경기를 치렀던 이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는 부족함이 없었다.
마이클 오웬이 멋진 발리슛으로 리버풀의 선취점을 가져왔고, 리즈의 공격수 앨런 스미스가 예리한 마무리로 반격했다.
경기는 리버풀 쪽으로 기울었는데, 대니 머피의 프리킥을 리즈의 골키퍼 폴 로빈슨이 잡지 못하면서 골대 안으로 굴러 들어갔고, 이후 플로랑 시나마 퐁골이 리버풀에서의 첫 득점을 성공시켰을 때 안필드는 축제 분위기가 되었다.
리버풀 1-3 리즈 유나이티드 1998/1999
리버풀은 리즈의 골키퍼 나이겔 마틴이 페널티 지역에서 카를 하인츠 리들을 넘어트리고 닥점력이 좋은 로비 포울러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을 때 승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리즈는 반격하며 안필드의 팬들을 놀라게 했으며,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에서 처음 한 킥이 낮고 빠른 슛으로 이어지며 득점을 한 것은 어린 스미스였다.
지미 플로이드 하셀뱅크가 달아다는 두 골을 넣으면서 리버풀의 상황은 악화되었고, 리즈는 유명한 원정 승리를 거두었다.
그 점수가 반복된다면 리즈 팬들은 매우 기뻐하겠지만, 리버풀 vs 리즈 전이 정말 개막전의 충격을 안길 수 있을까?
만약 그렇게 된다면 프리미어리그 2020 뉴스 헤드라인은 이들에 대한 기사로 도배될 것이다.
토요일 밤까지는 알게 되겠지만 관중들이 없더라도 열정은 전혀 부족하지 않을 것이다.
리즈 유나이티드의 첫 복귀전을 보게 된다면 흥미진진할 것이며, 이들의 프리미어리그 여정을 계속 추적함에 따라 SBOTOP을 주목해 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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