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3-0 스웨덴
스페인은 다시 한 번 유럽 국제 대회 본선에 진출하기 위한 짧은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스페인 선수들은 페로 제도에 4-1 대승을 거둔 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유로 2020 F조 1위 스웨덴에 3-0 승리를 거두었다.
여전히 가족 문제로 인해 아직 팀에 합류하지 못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두 경기 연속으로 많은 신인 선수들에게 선발 출전 기회를 주며 놀라운 팀을 꾸렸다. 하지만 이런 변화에도 불구하고 스페인은 여전이 이들의 상대보다 한 단계 위에 있는 듯했다.
페로 제도 전에서와 같이 주장 세르히오 라모스는 스페인의 득점을 올리기 시작했는데, 조 1위 자리를 노리고 있는 스웨덴으로부터 그리 힘든 도전을 당하지는 않았다.
이들의 승리를 통해 스페인은 현재 조별리그를 완전히 장악하고 있으며, 예선 통과를 위한 이들의 노력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경기 하이라이트
페로 제도를 상대로 몇 가지 놀라운 선발을 한 뒤, 스페인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다시 한 번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흥미로운 스타팅 라인업을 발표했다. 그는 나폴리의 파비앙 루이스에게 첫 국제대회 출전을 선발로 내보냈고, 발렌시아의 미드필더 다니 파레호와 아틀레틱 빌바오의 수비수 이니고 마르티네스 또한 예상치 못한 선발 라인업의 이름이었다.
파비안은 14분만에 스페인의 첫 슛을 만들어냈는데, 상단 모서리를 향해 회전 슛을 시도했다. 하지만 스웨덴의 골키퍼 로빈 올센의 강한 팔힘으로 그 슛을 걷어냈다. 이것은 스페인의 유로 2020 3연속 하이라이트 중 득점으로 연결될 수 있었던 첫 번째였다.
스페인은 다시 한 번 장거리 슛으로 올센을 시험했는데, 이번에는 파레호가 시도했다. 이 발렌시아 선수는 멋진 발리슛을 아래쪽 모서리로 날렸는데, 올센이 다이빙을 하며 쳐냈다.
그리고 파레호의 코너킥을 받아 헤딩으로 연결시킨 세르히오 라모스의 슛을 올센은 쳐냈다. 라모스는 전반전 추가시간에 코너킥을 받아 다시 한 번 슛으로 연결시켰지만 그의 슛은 골대를 훌쩍 넘어가고 말았다.
스페인은 후반전에도 계속 기회를 잡았다. 파레호는 페널티박스 가장자리에서 이스코에게 패스했지만 이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가 날린 발리슛은 유효 슈팅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파레호는 후반 55분에 이스코에게 또 한번의 득점 기회를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오픈 플레이에서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스코의 슛은 올센이 지키는 골대를 빗나가고 말았다.
스웨덴은 한 시간이 되었을 때 로빈 퀴아손으로부터 유효 슈팅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그가 잘 만들어낸 슈팅은 케파 아리자발라가에게 쉽게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잠시 뒤 스페인은 페널티킥 스폿에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마르코 아센시오의 크로스가 세바스티안 라르손이 들어올린 팔에 맞았고, 이는 요즘 자연스럽게 페널티킥으로 이어진다. 세르히오 라모스가 슛을 했고, 이 스페인 주장은 실수하지 않고 올센을 반대 방향으로 움직이게 했다.
스페인은 후반 83분 투입된 알바로 모라타가 스웨덴 수비수 필립 엘란더에 의해 넘어지며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하게 되었다. 이번에는 모라타가 페널티킥을 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는 라모스가 슛을 날린 같은 위치로 득점을 성공시켰다.
그리고 승리를 위한 마지막 공 터치로 스페인의 교체 투입된 또 다른 선수인 미켈 오야르자발이 페널티박스 가장자리에서 잘 맞은 슛으로 국가대표팀에서의 첫 득점에 성공했다.
주요 지표
세르히오 라모스는 국가대표팀에서 놀라운 득점을 이어왔다. 이 수비수는 지금까지 네 번의 유로 2020 예선에서 세 골을 넣었는데, 노르웨이를 상대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시작했다.
라모스는 현재 165번의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20골을 넣었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와 스페인 팀 동료인 이케르 카시야스가 세운 스페인 국가대표팀 최다출전 167회 기록에 단 두 경기만을 남겨두고 있다.
게다가 라모스는 123번째 국가대표팀 우승을 차지했는데, 국가대표 축구 역사상 한 선수가 가장 많이 세운 그의 기록을 연장하는 것이었다. 그는 최근 121회의 기록을 가지고 있던 카시야스를 넘어섰다.
2007년 9월부터 시작해 스페인은 현재 지난 26번의 유럽 챔피언십 예선전에서 25승을 거두었다. 이런 경기력으로 이들은 항상 유로 2020 배당에 있어 최고의 우승 후보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다음 일정은?
유로 2020 예선전의 다음 라운드는 9월까지 없을 것이다. 스페인은 4경기에서 7승점으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루마니아와 원정 경기를 치르며 그 뒤 페로 제도를 홈에서 맞붙는다. SBOBET 배당이 두 경기에서 스페인에게 크게 기울어질 것이다.
한편 스웨덴은 다음 경기에서 페로 제도를 상대하며, 그 뒤 스칸디나비아 이웃 국가인 노르웨이를 상대한다. 이 두 팀이 오슬로에서 만났던 지난 경기는 매우 흥미로운 3-3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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