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유럽 대회 출전권을 위한 호펜하임의 좋은 기회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 vs TSG 호펜하임

분데스리가 4위이자 마지막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은 여전히 남아있다. 하지만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의 최근 경기력을 하나의 지표로 본다면 이들은 그 자리를 차지하는 데에 그리 열중하고 있지 않는 듯하다.

글라드바흐는 최근 두어 달 동안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4위 자리를 차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의 유럽 축구에서 위험에 처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들은 이제 유럽 대회 출전권을 차지할 수 있는 팀들 중 하나인 호펜하임을 맞이한다. 최근 좋은 경기력을 보인 호펜하임은 지난 주말에 충격적인 패배를 겪은 뒤 재기하려 하고 있다.

쟁점

글라드바흐는 이들의 활약을 이어갈 수 없다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에게는 아무리 좋게 말해도 꽤 힘든 몇 달이었다. 이들은 한때 리그에서 승승장구하던 팀이었고, 대부분의 분데스리가 2019 경기 예측은 이들이 내년에 챔피언스리그에 다시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었다.

하지만 분데스리가 2019 결과가 극도로 추락함에 따라 이번 시즌 디터 헤킹 감독의 진로는 크게 어긋나게 되었다.

2월 9일 이후 글라드바흐는 11번의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단 2승만을 거두며 3무 6패를 기록했다. 그 기간 동안 이들이 거둔 9승점은 리그에서 4번째로 나쁜 성적이었으며, 오직 샬케와 강등 위기에 있는 하노버, 뉘른베르크에게만 앞서 있다.

게다가 글라드바흐는 그 11경기에서 단 8득점만 했으며, 이는 하노버, 뉘른베르크와 함께 최저 득점 기록 동률을 이루었다.

누군가는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글라드바흐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는 정반대다. 글라드바흐는 지난 1월 말 이후 보루시아-파크에서 열린 6경기 중 4패 2무를 거두며 이기지 못하고 있다.

솔직히 그 경기들 중 두 경기는 1위 바이에른 뮌헨과 3위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하는 힘든 경기였다. 하지만 이들은 여전히 홈 구장을 지키기 위해 더 좋은 활약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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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호펜하임이 반전을 원한다

호펜하임에서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 31세의 감독은 여전히 다음 시즌 유럽 축구 진출권과 같은 방식으로 이 팀에 작별 인사를 하려 한다.

호펜하임은 시즌 막바지에 강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6경기에서 무패하며 5승 1무를 거두고 있다.

하지만 호펜하임의 인상적인 연승은 지난 주말 볼프스부르크에 4-1 홈 패배를 당하며 끝나게 되었다.

그러나 이런 큰 차질에도 불구하고 호펜하임이 회복해서 홈 팀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면 이들은 글라드바흐를 뛰어넘고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다.

호펜하임은 최근 몇 주 동안 홈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이들은 아우크스부르크를 4-0으로 완파하고 샬케에 5-2 대승을 거두며 연승했다. 호펜하임은 이번 시즌 홈에서 38득점을 하며 분데스리가에서 바이에른에 단 한 골 차이로 뒤져 있다.

최근 놀라운 경기력을 보여준 이사크 벨포딜이 있다. 그는 6번 출전해서 7골 3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호펜하임은 이들의 원정 경기에서 상위 팀들에게 힘든 상황을 만들어냈다. 이들은 2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RB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두었다. 또한 4위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상대로 우세를 점하고 있었지만, 이들은 10명으로 줄어들었고 이후 극적으로 3-2 패배를 안았다.

이것은 호펜하임이 시즌 첫 두 번의 원정 경기 이후 처음이자 유일한 분데스리가 원정 패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