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 원더러스 2-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의 울버햄튼은 몰리뉴에서 엄청난 후반전 활약을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고 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지루한 전반전을 보낸 뒤 후반전에 경기는 활기를 띠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선수들은 95분 마르쿠스 래쉬포드의 득점이 나오기 전까지 홈 팀의 기술과 끈기에 침묵했고, 울버햄튼은 6분 동안 두 골을 넣었다.
스완지 시티가 후반전에 맨체스터 시티를 2-0으로 앞서 있을 때 엄청난 FA컵 2019 경기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지만 맨유는 그 경기를 2-3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이번에 우리는 엄청난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이것을 충격이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어떤 경기에서든 상대하기 어려운 팀이다.
경기 하이라이트
습하고 바람이 많은 상황에서 어느 쪽도 익숙하지 않은 듯 보이면서 경기는 지루하게 시작되었고, 슛이 나오기까지는 10분이 걸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장 폴 포그바는 멋지게 활약한 마르쿠스 래쉬포드의 공을 받아 슛을 날렸다.
양 팀이 계속해서 고전하면서 울버햄튼이 슛을 날리기까지는 30분이 걸렸다. 루벤 네브스가 20야드 거리에서 슛을 날렸지만 맨유의 골키퍼 세르히오 로메로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전반전 최고의 활약은 끝날 때쯤 나왔다. 먼저 안데르 에레라가 날린 슛이 조니의 팔에 닿은 것으로 보여 페널티킥을 주장했지만 VAR은 팔에 닿지 않았다고 판정했다. 그리고 로메로는 네브스의 공을 막아낸 뒤 디오고 조타의 슛을 용감하게 달려들어 저지했다.
몰리뉴의 관중들은 추위를 피하고 더 나은 후반전을 기대하며 중앙 홀로 몰려들었다. 능숙한 골키퍼 존 루디는 울버햄튼의 FA컵 수비진의 마지막 선수였고, 그는 전반전 45분만큼 쉽게 경기를 하고 싶어했다.
후반전 45분도 그리 많이 바쁘지는 않았다.
울버햄튼이 먼저 공격을 시작했고, 네브스는 30야드가 넘는 거리에서 멋진 시도를 했고, 로메로는 상단 모서리를 향하는 라울 히메네스의 헤딩을 멋지게 막아내며 동점을 유지했다. 그리고 원정 팀의 골키퍼는 주앙 무티뉴의 슛을 다시 한 번 멋지게 막아냈다.
맨유는 반격을 시작했고, 크리스 스몰링은 래쉬포드가 페널티 박스를 가로질러 위협적인 패스를 했을 때 그 공을 받지 못했다. 하지만 그 뒤 70분에 울버햄튼은 노력에 대한 보상을 받았다. 무티뉴가 원정 팀의 수비진을 잘 피해서 히메네스에게 패스했고, 그의 슛은 로메로를 지나 그물로 빨려들었고 금빛 물결 속에서 환호할 만한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불과 6분 뒤 조타가 루크 쇼에게서 공을 뺏어 맨유의 진영으로 침투해서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경기장은 다시 한 번 들썩였다.
래쉬포드가 늦게나마 득점을 올리기는 했지만 이것은 그의 마지막 활약이었다.
이것은 울버햄튼이 마땅히 받아야 했던 결과였으며, 이들은 이제 웸블리로 원정을 떠나게 된다. 솔샤르 감독의 프리미어리그 도전은 아스날에 의해 지난 주 저지되었고, 이제 맨유는 FA컵에서 탈락했다. 하지만 이들은 상위 4강 자리를 놓고 싸우고 있으며 여전히 챔피언스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맨유는 엄청난 몇 주를 앞두고 있다.
주요 지표
SBOBET에는 울버햄튼의 승리에 3.20의 배당이 걸려 있었고, 이들의 승리에 대해 충분한 가치가 있었다.
심심한 전반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0%의 패스 정확도를 보이며 높은 점유율로 공을 잘 다루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겨우 한 번의 슛을 날렸을 뿐이고, 울버햄튼이 조금 더 위협적으로 보였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원정 팀은 2번의 유효 슈팅을 했고, 홈 팀은 7번의 유효 슈팅을 날렸다.
울버햄튼은 1988년 이후 처음으로 FA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다음 일정은?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우승팀을 상대로 돌풍을 일으키며 1부 리그에서 멋진 한 해를 보냈고, FA컵 2019 우승 예측은 이 트로피를 거머쥘 수 있는 두 번째 우승후보로 이들을 선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여전히 경기가 많이 남아 있어,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 맨유는 PSG를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꺾으며 지난 날의 영광(알렉스 퍼거슨 감독 아래의)을 재현하는 것 같았다. 이들은 메시와 모두가 뛰고 있는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걸고 있는 8강전을 치르게 된다.
하지만 그 전에, 그리고 인터내셔널 브레이크 뒤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왓포드를 상대하며, 솔샤르 감독은 4강에 진입하려 할 것이다. 그리고 그 다음 화요일, 이들은 몰리뉴에서 울버햄튼과 리그 경기를 펼친다.
누누 감독의 팀은 강등 위기에 처한 번리와 원정 경기를 하며 재대결을 위한 준비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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